[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6년 동안 지적 장애인을 학대하며 한 푼 주지 않고 노동을 시킨 김치 공장 사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9일 준사기, 횡령, 근로기준법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장애인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한다고 28일 밝혔다.충북에서 김치 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2005년 3월 60대 발달장애인 B씨를 고용한 뒤 2021년 9월까지 2억 1000만원 상당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퇴직금 약 300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B
외국인 건설일용 노동자 14명 임금 3627만원 체불[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호현)이 29일 외국인 건설일용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불법체류 개인건설업자(속칭 십장) 유모씨(35,중국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유씨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15회 출석요구에 1번도 응하지 아니했고, 일정한 거소 없이 찜질방, 모텔 등을 떠돌면서 도주를 일삼다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일주일간 잠복 수사해 지난 27일 시흥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근로감독관의 집요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