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협회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맡고 있는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차기 회장에는 윤진식 전(前)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13일 무협 따르면 이날 구 회장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고, 협회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조 윌슨(Joe Wilson) 미국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과 면담했다.무협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한미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구 회장은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국과 미국은 필수 불가결한 경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공급망 협력을 통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위한 전문 인력 비자 문제와 한국산 철강 등 핵심 품목의 대미 수출 원활화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이사상사 및 무역업계 대표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6회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특별 연사로 초청돼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미‧중 무역 갈등과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구자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수출 총액과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 무역 수지가 동시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과 18일 경제계 주요 인사를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먼저 조 시장은 17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이를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그간 추진한 사업을 설명했다.주요 사업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및 청년포럼,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출범, 진주 K-기업가정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등이다.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K-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아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위기를 혁신 엔진으로 삼아 올해 우리나라 경제의 활기찬 도약을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가 돼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전국 기업인, 경제단체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28일 내년 세계 경제환경에 대해 “세계 경제의 부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구자열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리더십 변화를 앞두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는 더 심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구자열 회장은 “첨단 산업을 자국 안에 붙잡아 두려는 각국의 정책으로 기존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변화해 기업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며 “환경, 디지털, 노동, 인권 등 새로운 통상 이슈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데 모여 신년인사회를 연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연다. 중기중앙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와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경제계 최대 연례행사다. 대한상의는 올해 1월 처음으로 중기중앙회와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지난 2016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내년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 ‘비전 2030 달성’ 등 세 가지 축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 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대신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했다. 회사별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5일 류진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류 회장과 20여분간 티타임을 했다.두 사람은 경제단체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류 회장은 지난 23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잇달아 만나 상견례를 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류진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23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제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났다.류진 회장은 이날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만나 면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적 의제 해결을 위한 경제단체의 역할과 두 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구 회장은 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의 길을 열기 위한 전경련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한다”며 “전경련이 경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38억 1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14일 LS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에 13억 6300만원, 상여 24억 4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수령했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이사회 의장은 상반기에 LS에서 42억 1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구 의장은 급여 13억 6300만원과 상여 28억 5200만원을 수령했다.한편 LX그룹에서는 구본준 회장이 LX홀딩스에서 35억 5600만원, LX세미콘에서 6억 5100만원 등 총 42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손자인 구건모군이 그룹 계열사 E1 지분을 취득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군은 지난달 18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E1 보통주 각각 1395주, 800주 등 총 2195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분율은 0.03%다.올해 2월에 태어나 현재 만 5개월인 구군은 오너가(家)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의 아들이자 구자열 회장의 손자다. 구군은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첫 증손자이기도 하다. 그는 LS가의 첫 4세이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려대 동문 2명이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기부했다.10일 고려대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지난 7일 열린 고려대발전위원회 출범식에 현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구 의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으로 이번에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구 의장과 함께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도 현금 현금 100억원을 고려대에 쾌척했다.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고려대의 비전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기부자 두 분께 깊은 감동과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에는 다른 익명의 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 라이즈 2023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왼쪽 일곱 번째),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왼쪽 여덟 번째),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 일곱 번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가 개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업은행에서 1천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특례 보증을 6천억원 규모로 추가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 창업에 성공한 우수기업이 지분 희석을 피하면서 벤처 대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벤처 대출 제도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용 정책 펀드인 ‘성장지원펀드’를 매년 1조 5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Next Rise 202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초위기 상황에서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가 어둠 속 작은 불빛이자 변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강석훈 회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Next Rise 2023(넥스트 라이즈)에서 개회사를 통해 “젊은 스타트업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의 활력들이 우리 경제가 새롭게 약동하는 큰 바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석훈 회장은 “미국 내 입지가 탄탄했던 아마존은 기존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전산 서버 시장의 변화를 일찍히 감지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일본 오사카에서 관서경제동우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관서경제동우회의 카쿠모토 케이지 대표간사, 미야베 요시유키 위원장, 후지오카 유카 위원장 대행, 카네다 나오키 회장, 히로세 시게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구자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차례 양국 정상회담 이후 경색 국면이었던 한일 관계에 훈풍이 불어 양국 경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무역협회도 동경 한국 상품 전시회(제22회 도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6개 경제단체장이 8일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비공개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이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경제인 교류 확대 지원을 요청하고, 반도체·배터리·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주요 내빈들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한국 경제인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기하라 세이지 내각관방 부장관,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참여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이번 사절단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