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식구 감싸기 도 넘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 주택 15채를 사들여 징계를 받고도 이를 알리지 않고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해 적발됐던 직원 A씨가 공사로부터 면죄부를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직원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받은 급여도 43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새만금개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LH 재직 당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수원, 동탄, 대전, 포항, 진주 등지에서 LH공급주택 15채를 사들여 징계를 받았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8일 “국가가 가진 모든 행정력,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LH 전 직원을 전수 조사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부실조사가 예고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며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8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