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교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선고받았다. 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조용현 부장판사)는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올해부터 서울광장에 설치되는 성탄트리나 연등에 십자가와 만(卍)자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침이 알려져 개신교계의 반발이 심해지자 서울시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다.앞서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매년 설치되는 성탄트리와 석탄 연등에 십자가(✝)와 불교 만(卍)자 등 종교 상징물이나 단체 표시 등을 자제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13일 반박 성명을 발표하며 서울시의 행정을 비판했다.그러나 서울시는 이 같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기로 했던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가 연기된 것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지지자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차 WEA 총회는 한기총을 중심으로 벌어진 한국교회의 분열상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재철 목사는 이번 총회가 연기된 것은 “WEA 내 WCC 지지자 때문”이라고 밝혔다.WEA는 지난 11일 “4년 전 한국에서 총회를 열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복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올해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20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부활절 준비위원회가 밝혔다.‘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 준비위원회(부활절 준비위, 상임의장 장종현 목사)’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오는 4월 20일 오전 5시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부활절 준비위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2차 공동실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개최장소 등 5개 안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부활절 연합예배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준비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여행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템플스테이는 사찰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자의 삶을 엿보고 사찰음식을 통해 비움의 상태를 배움으로써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스스로 힐링의 상태로 돌아감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들어 종교와 관계없이 정신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템플스테이 열풍을 반영하듯, 임산부를 위한 ‘하루 출가’를 비롯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로 진
통합‧합동에 이어 이번엔 기침 탈퇴 결의해기하성 여의도순복음, 5월 탈퇴안 재논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개신교계 내 입지가 위태롭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고신)에 이어 이번엔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김대현 목사)까지 탈퇴를 결의하고 나섰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이영훈 목사) 정기실행위원회에서도 한기총 탈퇴와 관련한 건이 올라왔다.최근 기침 임원회는 회의를 열고 한기총 탈퇴를 결의하고
18일 무고 혐의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빠리의 나비부인’ 저자 정귀선(68) 씨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선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바로세우기 장로기도모임(장로기도모임)’이 18일 정 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소는 정 씨가 지난 1월 장로기도모임 소속 김대진, 김석균, 하상옥, 박성태 장로와 더함공동체교회 이진오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종근 장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장로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사회 발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한 교수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1회 야립(野笠)대상 후보자 접수가 시작됐다.야립대상은 야립 고영달 선생의 뜻을 이어 제정됐으며 올해 제1회 시상식이 개최된다.故 고영달 선생은 자신의 호 ‘야립(野笠: 돌 삿갓)’처럼 불우한 청소년과 행려병자,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했다.시상 부문은 교육과 일반학문이다. 대상은 투철한 교육정신과 학문적 업적으로 대학 교수들의 귀감이 되고, 하나님 나라 확장과 한국 사회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현직 대학 교수들이다
본문 : 역대상·하(성경 역사), 구약과 신약성경 창세기로부터 신약 계시록까지의 역사와 노정에 대하여 알아보자. 구약 모세 오경(五經)은 모세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것이다. 창세기와 아담 세계와 노아 세계는 모세 이전의 일로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해 주신 것이며, 이는 대략으로 하신 말씀이고(창 2:4), 이 중에는 비밀한 것도(시 78:1~2) 있다. 창세기 1장을 볼 때 기록된 문자 그대로 본다면 자연계 창조로 보기에는 이해가 안 되는 점이 많다. 신약의 예수님도 천국 비밀에 대해서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비유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각) 발생한 이집트 폭탄 테러 사고에 대해 고인과 기독교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난을 퍼붓는 댓글(악플)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이들 댓글에는 ‘무리한 선교 활동’ 중에 당한 사고라거나 ‘가지 말라고 해도 하나님이 지켜준다면서 꼭 가서 사고를 당한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안티기독교 세력의 근거 없는 악플이 대부분이다.그러나 이번 여행객들은 선교활동을 하러 간 것이 아니라 성지순례를 떠난 일반 관광객이다. 이번 테러는 이
교계, 테러 피해 진천중앙교회에 위로 성명… 테러 규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벌어진 일반 관광객을 상대로 한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5명이 사망하는 등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테러 피해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교회에 교계의 위로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교계는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정부와 국제사회에 이번 테러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진천중앙교회는 교회창립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지난 10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을 거치는 성지순
간담회서 교회 연합‧일치 현안 논의[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한국교회의 일치‧연합을 위한 현안과 2014년 주요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3.1절 기념예배 및 국민대회를 단독 추진하기로 했다.한교연은 17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교단장 및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다양한 연합사업과 현안을 논의했다.한교연이 계획한 행사로는 ▲서울역 노숙인 밥퍼 행사(2/21) ▲삼일절 기념예배 및 국민대회(3/1) ▲한국교회 연합운동 대토론회(3/6) ▲부활절연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믿음만 있으면 독사에 물려도 해를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뱀을 잘 다뤄 ‘뱀 목사’로 불리던 미국의 한 목사가 뱀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의 제이미 쿠츠 목사는 15일 오후 8시 반쯤(현지시각) 교회에서 독사에 물렸다. 이에 따라 구급차가 교회에 도착했으나 쿠츠 목사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집으로 돌아갔다. 의료진이 쿠츠 목사의 집으로 찾아 갔으나 쿠츠 목사가 의학적 치료를 거부해 의료진은 일단 9시쯤 그 집을 떠났다. 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기원하며 온정을 전했다.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7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박경옥 할머니의 집을 찾아 환담을 나누며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번 방문은 조계종 총무원이 위치한 종로구 내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자승스님은 지원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옥 할머니는 “집에 방문해주신 것만으로도 황송한데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고종(총무원장 도산스님)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태고종 발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태고종은 그간 전국신도회와 중앙포교원 등과 함께 전국 12개 시도종무원에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총무원은 “태고종은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이어온 유일한 종단임에도 오늘날 제2, 제3 종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100만 서명 운동으로 태고종도의 애종심 고양과 화합 단결을 이루고 종단 발전 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스님의 입적 4주기를 맞아 추모법회가 봉행된다.길상사와 (사)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길상사 설법전에서 법정스님 4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법정스님은 입적하시기 전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불에 태운다)하여 주기 바란다”는 마지막 유언을 남겨,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평범한’ 교황의 새 여권과 신분증 공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민을 위한 행보로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에는 외국 여행을 다닐 때 조국 아르헨티나 국민 자격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황으로서의 특권을 내려놓고 서민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17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권과 신분증 갱신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황이 신분증 갱신 과정에서 모든 특권을 사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할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불륜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소설 ‘빠리의 나비부인’ 저자인 재불 성악가 정귀선(68) 씨가 한국교회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정 씨는 최근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갖고 “너무 큰 죄를 지었다”며 “물의를 빚은 데 대해 한국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 목사와 성도들께 엎드려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터넷을 하지 않아 내 소설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나와 조 목사, 교회의 명예를 훼손한 이들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집트로 성지순례를 떠났다가 버스 폭탄테러를 당해 숨진 김홍렬(여) 씨 등이 출석한 충북 진천중앙교회가 18일 이집트 현지로 방문단을 보낼 예정이다.교회는 18일 장로들과 안수집사 등 20여명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문단은 장로 1명과 진천군청 직원 1명, 유가족 3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18일 여행사 항공편을 이용해 이집트로 떠날 예정이다.이날 오후 7시부터는 교회 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부상자가 아닌 15명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동환 담임목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의 일부 은퇴장로와 협동장로들이 ‘사랑의교회 이대로는 안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29명은 ‘사랑의교회 회복을 소망하는 개혁성향 당회원’ 장로들이 지난달 전 사랑의교회 예배당이었던 강남예배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성명을 지지하며 추가 성명을 냈다.이들은 오정현 목사가 논문표절 문제와 학력·경력 의혹을 비롯해 새 예배당 건축 관련 불투명한 재정집행, 헌금 배임·횡령 의혹 등 그동안 교인들로부터 제기된 여러 문제들로 사회적인 빈축의 대상이 된 데 안타까움을 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