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북한 강제실종·납치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28일 ‘아물지 않는 상처’라는 주제로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과 납치를 다루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납치 현황과 함께 납북 등 강제실종의 배경과 피해자가 겪은 경제적·사회적·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또 강제실종 발생을 인정하고 해당 침해행위 중단을 위한 조치 실시, 납치 피해자의 조속한 송환과 강제실종 범죄에 대한 완전한 책임 규명, 피해자에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8일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징병의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특히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또 “강제동원 관련 표현 및 서술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11항모강습단 입항환영행사에서 김지훈(준장) 해양작전본부장(오른쪽)과 크리스토퍼 스위니(소장) 11항모강습단장(왼쪽)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제공: 해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부산작전기지에 미국 해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이 입항하고 있다. 항모 뒤편 에이지스 구축함도 정박하고 있다. (제공: 해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부산작전기지에 미국 해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이 입항하고 있다. (제공: 해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MZ세대는 그 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여론 수렴 과정에서 특정 방향을 정해놓고 밀어붙이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당정이 몇 가지 안을 놓고 제로 베이스(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지 ‘답정너(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말만 해)’ 식으로 하면 곤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핵 습격을 가정해 핵 공중폭발 타격방식의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다고 28알 밝혔다. 또 25∼27일에는 수중전략무기체계 시험을 실시했다고도 했다.지난 21일부터 23일에 이어 연이어 또다시 공중과 수중에서 폭발실험을 했는데, 핵 무력 과시 속 발사 플랫폼 다변화로 당장 한미의 추적이나 요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北, 수중‧공중서 모의핵 폭발시험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부전선의 중요 화력타격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싸일부대에서 3월 27일 중요 화력 타격 임무 수행 절차와 공정을 숙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전술핵탄두 화산-31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가 28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다.니미츠호는 이날 F/A-18 전폭기를 비롯해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는 물론 대잠전을 수행하는 헬리콥터 대대 등을 가득 채운 채 입항했다. 니미츠 항모는 승조원 6000명, 함재기 90여 기 등을 운용해 한 국가의 공군력 수준에 버금가는 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원자로 2개에서 나오는 26만 마력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연이은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실언을 두고 경고하는 모습이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되는 상황에서 물의로 인해 당에 부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당 일각에선 경고가 아닌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미국 출장 중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발언을 한 점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서 5.18정신을 폄훼해 물의를 빚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희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열린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당 지지율 반등을 위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차출 가능성을 거론하는 데 대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은 1회 말에 구원투수 올리자는 팀은 그냥 애초에 라인업 잘못 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감독에 대한 충성도 같은 기준으로 선발을 내면 이런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리고 지금 내야 수비도 엉망일 테니 투수하나 바꾸는 것에 큰 기대하지 말고, 그냥 빨리 비가 와서 노게임 되는 정도만 기대하자”라며 “노게임
[천지일뵈=박혜옥 기자] 추경호 “국회 재논의 필요”… 국무회의서 ‘양곡법 거부권’ 건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작전 계획을 검토한 뒤,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확대하고 핵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들어 계기가 될 때마다 핵만을 부르짖는 모양새인데, 게다가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에 탑재하는 전술핵탄두를 전격 공개하면서 남측에 대한 핵 위협을 극대화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정은 “핵무기생산 박차” 주문김 위원장은 전날 북한의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 발전방향과 전략적 방침에 따라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최근의 사업 정형과 생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관련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장인 남인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은 피해자의 권리를 명문화하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가 법 제정의 목적임을 규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설치한다는 조항도 있다”고 밝혔다.남인순 의원은 “피해자의 조사 참여권과 사생활 보호권, 기억 추모 애도를 받을 권리 등도 명시했다”며 “특별조사위 활동 기한은 일단 1년으로 하되 6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고 지령을 받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국가정보원은 28일 진보 진영이 이들에 대한 수사를 비판하는 데 대해 “일각에서 ‘간첩단 조작’ ‘종북몰이’라고 폄훼하고 여론을 호도한다”며 반박했다.국정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국정원과 경찰은 지난 1월 18일 A씨 등 4명의 주거지·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100여건이 넘는 대북 통신문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이어 “문건 해독·분석과정에서 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 간첩과 자진지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