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유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19원 오른 L(리터)당 1950.78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47.61원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경유 평균 가격과 휘발유 가격 차이는 휘발유 가격을 0.77원 앞지른 전날(오후 3시 기준)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내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1년 동안 유예하는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1년 동안은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를 이전하는 다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팔 때 양도세 기본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부담과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 3월 빌라 매매 비중이 급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09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빌라의 매매거래량은 3303건으로 전체 주택 매매거래 비중의 64.8%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지난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월별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빌라촌의 모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현장 검사를 나섰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회삿돈 50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된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중 일부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날 “우리은행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반은행 검사국이 이날 중 형장 수시검사에 착수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