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선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다.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협업 트랙(현대건설 현업부서와의 협업 PoC 프로그램)뿐 아니라 육성 트랙(초기 스타트업에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의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8천여호를 웃돌며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2월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전달보다는 1.6배 이상 늘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438호다. 이는 전월보다 0.1%(79호) 증가한 수준이다. 미분양 주택 증가폭은 지난해 11~12월 각 1만호를 웃돈 데 이어 올해 1월 7211호로 크게 둔화했다. 하지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시내 5개 단지에서 총 576호다. 온라인 청약은 내달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시는 오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 12~14일 3일 간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이번 입주자 모집은 강동구 성내동 87-1 일원 역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아파트·빌라 등 집합건물의 면적은 지난 2013년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등으로 늘어난 국토 면적은 11㎢로 여의도 면적의 4배 수준이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지적(地籍) 통계를 30일 공표했다. 지적통계란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국가승인통계다.2023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 443.6㎢(3만 9514천 필지)다. 이는 전년보다 11.7㎢ 증가한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약 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한수원과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하여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달 말부터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최대 3년으로 대폭 줄어든다. 기존에는 최대 10년이었다. 비수도권은 기존 4년에서 1년으로 축소된다. 다만 실거주 의무가 여전해 전매가 가능해도 분양권을 팔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내로 개정안을 공포·시행할 방침이다.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규제지역은 3년 ▲서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주유소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지난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SK에너지는 “주유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운전자 편의에 걸맞은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SK주유소에 고객들이 굳건한 신뢰를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국 약 3천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갖춘 SK주유소는 국내 최초의 정유사 SK에너지가 60년간 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연초 추진한 대규모 부동산 규제 완화에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매매가격도 ㎡당 700만원대로 다시 올랐다.청약시장도 일부 활기가 돌고 있다. 다만 서울 도심 등 일부 ‘상급지’에만 사람이 몰려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고, 급매물이 소진됨에 따라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 것일 수 있다면 시장 회복의 신호로 보기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지난 23일까지) 계약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7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그랑서울’이 25일 밤 8시 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용산 대원콘텐츠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진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최진희 교수는 현재 고려대 경영대학 마케팅 전공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광고학회 등에서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CJ CGV㈜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석사, 미국 시카고대학 부스경영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타워크레인 태업 특별점검 결과 35건의 불법·부당행위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작업수행을 거부하거나 금품을 받은 정황 등이다. 정부는 관련 사례를 추가 조사해 필요시 자격정지 처분 및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가 고용노동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범부처 합동으로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22일까지 성실의무 위반행위 33건, 부당금품 요구 2건 등 총 35건의 불법·부당행위 의심 사례가 적발됐다.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의 오피스텔, 공동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제트가 ‘GDC 2023(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참석해 안전한 메타버스 사용 환경을 구축한 노하우를 공개했다.GDC 2023은 다양한 플랫폼의 서비스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메타 ▲로블록스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참가했다. 네이버제트는 플랫폼 내 유저의 긍정적 인터랙션을 강조하는 세션에 참여해 제페토의 커뮤니티 구축 경험 및 이용자 보호 가치 등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 네이버제트의 노준영 G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Ethylene Acrylic Acid)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과 스페인에 EAA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 신설로 아시아 유일의 EAA 생산기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중국 웨이싱(卫星)화학과 EAA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EAA 글로벌 제3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웨이싱화학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건설공사의 전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는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 74개 건설 현장에서 시공 전 과정 동영상 촬영을 1년간 시범 시행한다. 시는 이후 효과를 분석해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건설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장 상황실, 서울시 상황실, 감독관 사무실 등에서 시공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하는 식이다. 기록된 영상 자료는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에 원인 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저감을 달성할 수 있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EU CNC)와 23일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유씨엔씨는 특수한 첨가제를 개발하여 단열과 차열을 동시에 실현 가능한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9월에 환경부의 녹색 기술 인증과 조달청의 혁신제품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한 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선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 투자,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폐기물 처리·자원화 운영 전문기관으로 온실가스 국제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해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한다.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GPS·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겠다고 23일 밝혔다.수중드론은 2노트(약 3.7㎞/h)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조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거나, 선박 운행구간 등 사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벨로퍼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파르게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도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투자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에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암모니아 생태계 구축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SK이노베이션은 Amogy가 최근 모집한 1억 3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1’ 투자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주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 영국 수소산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AI 관련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법안에선 AI 분야의 우위 선점을 위해 ‘우선 허용 사후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데 이 경우 막대한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해당 원칙이 적용될 경우 사고 발생 시 정부가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 규제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보건 의료분야에서 AI 처방을 남발하면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다.참여연대는 22일 서울 종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과방위 통과 세계 최초 인공지능법안, 세계의 걱정거리가 되려는가’ 기자회견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