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아오츠카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비건페어 2024’에 자사 제품 블랙빈tea와 이카리아가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환경보호와 생명존중을 다루는 코리아비건페어에서는 비건 베이커리, 음료, 도시락 등 식품뿐 아니라 비건 가죽, 침구류, 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과 업사이클링 제품 등 폭넓은 종류의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모습의 비거니즘을 선보인다.이번 코리아비건페어 2024의 주제는 ‘헬스 & 힐링’으로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진중현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명지대학교 김경도 교수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홍수영 연구관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밀크씨슬(한국명 흰무늬엉겅퀴, 학명 Silybum marianum)의 완전한 염색체 수준의 유전체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Scientific Data(영향력지수 9.8)에 게재돼 출판됐다.밀크씨슬은 우리나라에 귀화해 자생화된 식물로 인정됐다.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기능개선,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식품 소재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숫자가 2010년대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더니 10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2000명대로 급감했다. 올해 신규자는 복무 만료자 대비 30%나 줄었다. 이 때문에 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3월 기준 총 3167명의 공보의가 보건소·보건지소(85.5%)와 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 근무했다. 올해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은 지난 8일부터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 복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13일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팬페스타를 연다.수원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팬페스타는 통합우승의 기쁨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다.행사는 화성어차 카퍼레이드,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봉남,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수원시립합창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응원단 축하공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된다.화성어차 카퍼레이드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장안문, 화서문, 행궁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319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9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56지구를 발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지구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지구 230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지구 3220억원 ▲재해위험급경사지 정비 22지구 66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에서 고등학생이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긴급체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나주경찰서 따르면 A(17)군은 지난 9일 오후 8시경 나주시 남외동 자택에서 아버지 B(61)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렀다.피해자 B씨는 얼굴과 배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동돼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직접 파출소를 찾아 아들의 범행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배회하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과천시가 올해 역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련 기관장, 푸드테크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천시만의 고유한 푸드테크 산업 발굴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가 순천만에서 월동을 마치고 지난 7일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7238마리로, 지난해보다 41% 개체수가 증가했다. 2022년 11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순천만으로 역유입했던 흑두루미 중 절반가량인 3000여 마리가 2023년 가을에 일본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한 것으로 보인다.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가는 이동 시기에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흑두루미도 8661마리로 조사됐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9일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편의점 여성 혐오 폭행을 막고 피해자를 도운 50대 남성 의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폭행을 당하는 여성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의인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분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의인은 지난해 11월 진주시 내 편의점에서 여성 혐오 폭행을 하는 가해자를 제지하고 피해자를 구조했으나 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이 고령화시대 보험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가입가능 나이는 ‘밸류플러스 보장보험·The H 간병보험’은 만 15세~80세까지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만 15세~70세까지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일반형과 간편형으로 나눠져 병력이 있는 고객도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주계약은 보험료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으로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장기요양상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 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가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21개소에 고휘도 유리알 반사 연석과 형광 고휘도 반사 표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요건 완화로 인해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위반 단속이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9894건으로 폭증한 가운데, 적색 금지표시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빈발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는 18시 이후 야간시간대 신고가 61%에 달해 야간 시인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구는 신고의 약 40%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호텔·리조트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9일 이만규 아난티 대표의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거래를 주선한 삼성생명 출신 자산운용사 대표 황모씨, 황씨의 전 부하직원 이모씨의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했다.검찰은 아난티가 삼성생명과 수상한 부동산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금융감독원이 2019년 아난티의 허위 공시 정황을 검찰에 통보하는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화제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대해서 ‘타임지(TIME)’는 호평했는데 다른 외신과 달리 본질적인 점을 지적했다. 핵심적으로 “그 무엇보다 K드라마가 잘하는 창작은 장르를 융합해 신선하게 만드는 점이다. ‘눈물의 여왕’은 친숙한 요소에 참신한 요소를 더해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친숙하고 어떤 점이 참신한 것일까. 이러한 점을 지적하는 것이 K콘텐츠 모델을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우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통속극의 코드를 많이 드러내고 있다. 재벌가가 공간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더피플라이프’와의 제휴를 통해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결합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U+유모바일의 알뜰폰 통신 서비스와 더피플라이프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동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4개월 동안 매월 5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더피플라이프 요금제는 월 1㎇~71㎇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기본요금은 2만~5만원대다.요금제 가입 고객은 통신 서비스 외에도 더피플라이프에서 제공하는 여행, 장례, 크루즈, 펫 장례 등과 같은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소방서가 지난 8일과 9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민간인 이재정씨와 최병훈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이재정씨는 지난 3월 22일 정읍시 북면 외야마을에서 택배 배송 중 주택 옆 불씨가 나무토막으로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피해를 저감했다.또 최병훈씨는 2023년 12월 28일 정읍시 칠보면 동곡리에서 택배 배송 중 연기가 주택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집 안에 있던 할아버지를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화했다.소방서는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사고를 초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정기 이사회가 바이오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9일 개최됐다.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이은미 이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송호연 이사(순천향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3년도 수입·지출 결산보고와 2024년도 수입·지출 예산보고, 정관 개정, 법인 이사 변경, 연구원장 채용, 수익사업 규정 등을 심의했다.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을 이용한 천연물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뷰티&헬스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3년 남원시화장품지원센터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진료 단축으로 피해를 보는 환자들이 사태 해결과 재발을 막을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동의청원에 나섰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전공의 및 교수 집단행동이 8주째 이어지며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지자 환자단체에서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진공의 집단행동으로 빚어진 의료 대란 수습에 5000억원 넘는 비용이 사용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따른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결
8일 SNS 통해 전공의에 메시지“도민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의대 증원 문제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공의에 대한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8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중증응급질환 진료 수용 상황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고, 수술 및 진료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또 “(전공의) 여러분이 없는 의료 현장은 급한 수술도 연기되고, 응급환자가 갈 곳이 없어 타 시도로 이송되고 있다”라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