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 교통 혁신을 이끌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는 교통정보를 수집·가공·제공하는 교통정보 시스템이다.의왕시는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통합 주차정보시스템’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2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ITS 사업을 통해 구축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관내 39개 공영 및 부설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면수와 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기억돼 떠나서 고마워. 내 아들 사랑한다. 성철아 사랑한다.”지난 4월 2일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최성철(37, 남)씨에게 최씨 어머니는 마지막 인사로 “성철아. 생전에 못 한 거 하늘나라에 가서 뭐든지 다 하길 바란다. 편히 잘 쉬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21일, 저녁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최씨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 정부가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된 데 이어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참여 안해” 의사 외면 속에 ‘의료개혁특위’ 25일 출범(원문보기)☞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의 첫 발걸음으로 대형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선제적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3개년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11.5%)은 일반차량(8.4%)에 비해 높았으며 작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했다.또한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오는 9월 26~28일 곡성군에서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가 개최된다.섬진강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통의 물결이 굽이치는 섬진강에 반하다’는 슬로건으로 곡성군과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가 후원한다.곡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3일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 발대식을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조직위원회는 푸른곡성21 실천협의회와 한국 강 살리기 네크워크 등 10개 단체 35명으로 구성돼 오는 9월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서 오는 27일부터 오후 5시 ‘생명의 연가’ 실감미디어 전시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이날 콘서트는 ‘생명의 연가’ 전시의 사운드 영상을 제작·감독한 가수 하림이 ‘생명의 여행’이란 테마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술관 ‘콩’을 배경으로 기타와 마림바, 퍼케션 등 다채로운 악기가 어우러진 음악이 낭만적인 봄날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하림의 진행으로 ‘Play남원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생명 칸타타’란 주제로 김병종(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정읍시는 24일 신정동 복합문화센터에서 ‘전북형 첨단바이오 창업생태계 육성전략’을 주제로 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시사, 지역 내 R&D혁신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이 중 한국생명공학연구분 전북분원 류영배 센터장과 창업 투자사 크립톤 양경준 대표, 신약개발 기업 노보렉스 손우성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정읍시가 나아가야 할 바이오산업 방향성에 관해 토론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24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하는 원주어린이날큰잔치가 5월 5일(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원주어린이날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옥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얘들아~ 생명의 소리를 들어봐!’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 무대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군악대의 어린이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모범어린이 대표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11시부터 난타, 응원단, 태권도, 비보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평화운동의 새 역사를 써가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평화문화 전파’의 방법으로 평화교육을 제시했다. 특히 각국 교육전문가 50여명의 감수를 통해 제작한 평화교재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을 평화시민으로 양육하고 있다. 본지는 HWPL 평화교육부와 공동 기획으로 세계가 인정한 평화교재를 국내 최초로 전권 연재한다.[ 학습목표 ]1. 자연 만물은 다양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생뚱맞을 수 있는 지적이지만, 드라마 ‘기생수-더 그레이’는 노장(老莊)사상 계열을 잇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가 원작의 세계관을 잇기 때문이다.사실 이런 비슷한 작품들은 꽤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런 비슷한 계열의 만화로는 ‘진격의 거인’도 속할 수 있다. 난데없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괴물이 등장하니 말이다. 이러한 장르의 콘텐츠는 자연과학적인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듯싶다. 사실 노장사상은 자연 철학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기에 공맹사상과 대척점에 있는 듯이 보인다. 인간 사이의 명분과 선의지를 강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위아“런”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남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승촌보 영산강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쳤다.지난 21일,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21회 호남마라톤대회’가 광주 남구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뒤에서 열렸다.전남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광주육상연맹과 ㈔전일엔켈스, 마라톤세상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광주시교육청 후원으로 하프코스와 10㎞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위아“런” 광주전남지역연합회 회원은 30명(광주 28명‧송하 2명)이 10㎞ 부문에 출전했다. 10㎞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승촌보 영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부실한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상 국민의 생명권 등을 침해하는지를 판단하는 역사적인 헌법재판소의 첫 공개 변론이 23일 열렸다. 청구인 측은 지금 당장 이행할 더 높은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부 측은 비율보다는 감축을 꾸준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기후위기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 측은 이날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공개 변론에서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기후과학과 국제법이 요구하는 섭씨 1.5도 온도 제한 목표에 현저히 부합하지 않아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이 중국에 처음으로 추월당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도 기술수준평가결과(안)’에 의하면 국가핵심 기술 11대분야, 136가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한국은 미국에 3.2년 뒤지는 반면 중국은 3년이 뒤져 중국이 한국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조사 방법은 최고의 기술을 가진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 및 기타 국가의 과학 기술을 수치로 비교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이 조사가 시작된 것은 2012년으로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적어도 10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로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은 23일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을 통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전년(69.4%)에 비해 더 크게 줄었다.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추락했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비중은 62.6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도내 농가 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도 높았다.1000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지난 2022년 5만 9000여명 보다 3.8% 감소한 5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또 전국적인 농가수(인구) 감소 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어린이들의 신장을 치료하는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이 모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낸 후에도 병원을 지켜왔지만, 최근 환자들의 전원을 준비하거나 이미 예약된 진료와 수술 일정이 마무리되면 떠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최근 환자들에게 오는 8월 31일까지만 근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3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반민생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오직 민생을 구하겠단 자세로 원점에서 민생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21대 국회 내 민생법안 처리를 재차 강조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임명 후 처음으로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재정 건전성 고수 방침, 부자 감세 정책, 추가경정예산(추경) 거부, 지역화폐 삭감 등을 거론하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거부했던 민생 법안에 대해 이젠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전에 현재 법제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