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아빠가 마지막 순간까지 꼭 껴안은 10대 소녀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더타임스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께 승객 5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미국 북동부의 미시간호 북부에 있는 비버섬 공항에 추락해 승객 3명과 조종사 1명이 숨졌다.이중 아버지와 탑승했던 레이니 퍼듀(11)가 유일하게 생존했다.퍼듀는 사고 당시 심각한 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이든 “하나의 중국 일관…대만독립 지지안해”
편지서 명성황후 시해 "생각외로 쉬웠다" 밝혀전문가 "본인 진필 틀림없어…가치 높은 자료"명성황후(明成皇后·1851∼1895)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 '실행 그룹' 중 한 명인 일본의 외교관이 시해 다음날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나왔다. 편지에는 "우리가 왕비를 죽였다"는 내용이 실렸다.16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발견된 서신은 당시 조선에 영사관보(補)로 머물던 호리구치 구마이치(堀口九万一·1865∼1945)이 발송인인으로 된 편지다.발견된 편지는 총 8통이다. 자신의 고향 니이가타(新潟)현 나카도리무라(中通村)에 살았던 친한
[아바나=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발 여객기 탑승객들이 도착해 나오고 있다. 쿠바는 이날 여행 금지 등 지난 20개월간의 엄격한 봉쇄를 해제했다.
[과야킬=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의 리토랄 교도소 밖에서 한 여성이 수감 중인 재소자 가족이 안위 여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지난 14일 리토랄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재소자 최소 6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빈=신화/뉴시스]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오스트리아 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어린이가 백신을 맞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이날부터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12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열흘간 제한한다.
“1500여개 우주 파편 발생”[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가 우주에 있는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위성요격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나자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를 규탄하고 나섰다.CNN, AFP통신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은 자국의 위성 중 하나를 겨냥하는 무모한 요격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국무부는 “러시아의 이번 실험으로 1500여개의 우주 파편이 발생했다”며 “모든 국가의 이익을 위협하는 수십만 개의 작은 파편들도 날아갔다”고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성
러시아가 예고없이 미사일로 우주에 있는 자국의 위성을 격추하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강하게 반발하며 경고했다.NASA의 빌 넬슨 국장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서 "이날 러시아가 미사일로 자국의 위성을 요격하는 시험으로 파편이 생겨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이 비상 안전 조치를 해야 했다"라고 밝혔다.넬슨 국장은 "러시아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인류가 우주에 진출한 이후 러시아가 미국인과 ISS에 있는 다른 나라 우주인, 심지어 자국의 우주인까지 위험에 처하게 한다는 것은 생각
원로들 대선 보이콧 촉구…시위대 투표소 폐쇄민중봉기로 쫓겨난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이 다음달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선거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미스라타 지역 원로들은 선거 보이콧을 촉구했으며 일부 시위자들은 투표소를 폐쇄했다.지역 원로들은 성명에서 "리비아 국민에게 과도한 권력을 행사하고 지금은 리비아 법원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사이프 알이슬람의 후보 등록을 거부한다"고 밝혔다.원로들은 자유 애국자들에게 헌법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쟁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두 정상은 미중관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9시 45분(한국시간)부터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논의에 나섰다.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미국과 중국의 지도자로서 우리 사이의 경쟁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단순하고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세계와 우리 국민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모든 나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미, 상호존중·평화공존·윈윈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이든 “미중, 충돌로 가지 않을 책임…가드레일 필요”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를 나아가게 하는 것은 타협과 합의이며 우리는 국민을 위해 민주주의를 작동했다”라고 초당적 법안 통과의 의의를 강조하며 "미국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 부스터샷 대상 확대하고 어린이 접종에 인센티브미국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지난겨울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했던 시기여서 다시 돌아온 겨울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주(州)·시(市) 정부는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의 문턱을 낮추거나 어린이 백신 접종에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게 하려 애쓰고 있다.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날 일본, 인도, 파키스탄, 라이베리아, 감비아, 모잠비크의 여행 경보를 1단계로 낮췄다.반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체코, 헝가리, 아이슬란드는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렸다.CDC 등급에는 여행 전 백신 접종 완료를 권고하는 1단계, 중병의 위험이 있는 비접종자의 비필수적 여행 회피를 권하는 2단계가 있다.3단계는 중병 위험과 상관없이 비접종자가 비필수
유럽연합(EU)이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가 난민을 정치적으로 도구화하는 데 대응해 제재 범위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의 난민 밀어내기에 가담한 항공사나 여행사를 겨냥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벨라루스 국경에서 난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공격’에 가담한 개인이나 조직으로 제재 대상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끄는 벨라루스 정부는 난민들을 항공기로 벨라루스로 입국하게 한 다음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고 EU는 지적한다. 이는 EU 체제
“보건의료체계 붕괴 막으려면 백신 미접종자 대상 재봉쇄해야”‘신호등’ 연정 “백신 미접종자 음성결과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불가”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8일째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보건전문가들은 12월 초가 되면 독일 전역에서 병원들이 환자 수용 한계를 초과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재봉쇄 조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15일(현지시간)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03.0명으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289.0명)를
백신 접종 완료·음성 확인 등 조건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둔화한 인도에서 20개월 만에 외국 관광객 입국이 시작됐다.1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다.이들 관광객은 백신 접종 외에 각종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하고 비행기 탑승 직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입국할 수 있다고 인도 정부는 설명했다.인도 정부가 일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을 허
“이례적인 대규모 병력 집결 목격”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군사력을 집중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이례적인 대규모 러시아 병력 집결이 목격됐다”며 러시아에 어떤 공격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는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이러한
스웨덴 경찰은 2명의 어린이가 "상당한 높이에서" 떨어져 그 중 한 명이 사망한 사건이 난 후 15일 어른 2명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말했다.붙잡힌 사람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형제 간으로 알려진 두 어린이는 모두 10살 미만이며 추락 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한 명이 사망했다. 다른 어린이는 부상으로 생명이 위태롭다고 한다.타블로이드 엑스프레센 지에 따르면 일요일(14일) 저녁 서부 스톡홀름의 집에서 아이들의 아버지가 아이들을 칼로 찌른 뒤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졌다고 보도했다. 지나가던 행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