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A요양기관은 대한포도당주사액, 중외헤파타민주 등을 투여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16개월간 총 1982만원을 거짓청구해 적발됐다. 이에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61일, 명단공표 등의 조치가 이뤄졌고 사기죄로 고발됐다.#2. B요양기관은 실제 방문한 사실이 없는 환자를 꾸며내 진료한 것처럼 진찰료 등을 거짓청구하고 요양급여비용을 받았다. 부당 이득금은 36개월간 총 5216만원에 달해 환수됐으며, 사기죄로 고발됐다. 또 업무정지 136일, 명단공표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상황마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한 달 사이 10곳에서 14곳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진료 제한’이라고 뜨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국가응급진료정보망’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2일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그룹 교직원들 대상으로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바상진료체제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교직원 여러분들께서는 널리 이해해 주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녀 실업팀을 통틀어 국내 11개 팀밖에 없지만 해마다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세계 10강으로 꼽히는 종목이 있다. 바로 ‘하키(필드하키)’다. 비록 축구, 야구 등 주류 종목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선수들은 언제나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잠실자생한방병원은 KT하키단의 한방 주치의로서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나섰다.2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자생한방병원에는 KT하키단 소속 김유진·박계영·박미향·이유리 선수가 방문해 평소 통증을 느꼈던 허리, 골반, 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년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1인 가구의 수가 750만명을 넘어서고, 1인 가구 중 무려 21%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2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10kg 백미 400포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여자골프 대표팀이 지난해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아태지역 최고 귄위의 ‘퀸 시리키트 컵(Queen Sirikit Cup)’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하며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신경써야할 부분이 ‘부상 관리’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9일 대한골프협회와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 골프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그룹이 4월 1일 서울부민병원에서 KPGA 옥태훈 선수와 의료부문 공식후원식을 진행했다.부민병원에 따르면,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뛴 옥태훈 프로는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코리안투어에서도 6개 대회 톱10을 기록하며 KPGA 제네시스 포인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옥태훈 선수는 “프로선수로서 항상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는데 부민병원그룹의 의료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단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의료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의료계 내 통일된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이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권역응급센터 진료제한 10곳→14곳… 의료역량 다소 감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의사들 통일된 합리적 방안 제안하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3일)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거주 사유가 있지 않는 한 6개월 이상 국내 체류해야 한다.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에 대해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후에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건강보험공단은 피부양자가 ▲배우자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유학(D-2) ▲일반연수 초중고생(D-4-3) ▲비전문취업(E-9) ▲영주(F-5) ▲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서 떠난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전공의들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하는 날이 밝았다.2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인턴으로 합격해 임용 예정이었던 전공의의 경우 이날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 만약 이날 등록을 놓치게 되면 상반기 인턴 수련이 불가능하다.또한 하반기인 오는 9월이나 내년 3월부터 수련 과정을 밟아야 한다. 만약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개시 시점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져 3개월의 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의료계가 2일 길어지는 의정 갈등 속에서 단축 근무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 교수들 주 52시간, 개원의들 주 40시간 축소 근로를 권고했다.일부 의대 교수들은 동참했으나 의료계 전반에서는 큰 변화와 동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대학 병원 평균 가동률은 전주보다 0.1%p 감소했으나 평균 가동률은 전날과 비교하면 4.6%p 증가했다.이러한 상황 가운데 정부와 의협 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약 50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 담화에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살펴볼 수 없었다”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 담화문 발표에 대해 “모든 국민들과 12만 의사들은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제시될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발표를 지켜봤지만, 담화문 내용에서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료교육 전문가들이 의대 증원에 앞서 ‘의학교육의 내실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부가 목적으로 하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정상화의 전제조건이라는 설명이다.한국의학교육학회는 1일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이같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며, 이를 위해서는 “당면한 의학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 면밀한 분석을 통한 교육지원 계획 수립, 의과대학생 선발과 진로 교육, 의과대학 교수 개발과 교육에 대한 인정 제도 개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들은 구체적으로 “현재 교육, 시설, 환경에 대한 평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거의 절반가량 떨어졌다.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였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후 4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사들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가 시작하면서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 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 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지난달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임영웅이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은 7635만원이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의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과대학 교수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교수 5947명 중 2899명(49%)은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25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부터 외래 진료 축소를 예고한 데 이어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단축 진료에 나서기로 했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6차 회의를 마친 뒤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개원의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준비해왔다”면서 “비대위에서 각 의료기관에 강제할 순 없지만,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