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인 ‘23-30 매력양평 만들기’ 수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5월부터 준비해온 계획을 양평군 정책자문단 및 군청 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3월 완료했다.특히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과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모든게 관광인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한 발전을 견인하고 동부권 지역에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능동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 성과물을 제시하고자 했다.또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민선 8기 비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여야와 군소정당이 22대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유통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총선 유통 키워드도 ‘물가안정’이다.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본격적인 유통산업 규제 완화를 선언했지만 결국 주요 공약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거대 양당 모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도 역점으로 내걸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출 증가와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과는 온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코로나19 기간 중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 호황 등으로 지난 2020년 사상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코로나 기간을 지나면서 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해외 시장 공략이 한결 쉬워졌고, 매출과 수출 신장도 이뤄졌다.코로나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 급감 등 수출액이 줄어들고 있지만 디지털 의료기기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출주도형 산업이다. 디지털 의료기기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코웨이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해 ‘2024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과 120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구매윤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가는 수도권 상수원 취수구를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조광한 후보가 2일 오후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조안면 상수원 보호구역의 단일 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조광한 후보는 현재의 팔당댐 단일 취수원을 다변화하여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 물안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로 리스크 분산시켜 국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함을 주장했다.취수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종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전북자치도는 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을 저해하거나 도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총 6건의 규제에 대한 한시적 유예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한시적 규제유예란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일정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행 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하되 과제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식품유통 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반값 강진 여행으로 지방소멸위기를 돌파하고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군민이 체감할 성과를 본격적으로 내 결실의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주요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강 군수는 “반값 여행은 청자축제 시기에 맞춰 1차 실험이 끝났다”며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자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16만 1526명보다 91% 늘어난 30만 8651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강진을 찾은 관광객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서부권 원도심을 첨단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 2탄 : 서부권 공약’을 발표했다. 2탄 서부권 공약은 ▲역세권 고밀개발 ▲블록형 소규모 개발 ▲계산택지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양산성 문화재 거리규제 완화 등을 추진해 ‘사업성’과‘주민 부담 최소화’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선대위는 “서부권 원도심을 쾌적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중소기업의 국제적 기후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자율적 탄소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 고도화에 나섰다.정부는 해외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ESG경영 확대로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납품기업에 대한 탄소배출량 제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2년 9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내 '탄소배출 MRV(측정,보고,검증)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공단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배출활동자료 입력을 통해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간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태동해 그 이후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초기 44개 사였던 입주 기업은 현재 3000여 개로 증가했고, 생산액은 약 4만 배가 넘는 증가를 이뤘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기반 시설의 낙후, 문화공간과 편의시설의 부족, 청년 인력의 수도권 유출, 연령대가 높은 근로자 비중 증가, R&D 연구 기능의 미흡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이에 경상남도(도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1일 시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의 민간 주도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 제도 중 하나다.시는 지난해 9월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Winy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주요 은행장들이 간담회를 갖고 은행업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주현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장 및 광주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주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은행업이 국민의 갈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때까지 경쟁 촉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 유도정책은 계속될 것”이라며 “부수·겸영업무 규제개선 등 금융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김주현 위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경영 여건 변화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해가는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2년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31일 군에 따르면 영암군은 2023년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군은 지난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사업은 국비 92억원, 지방비 46억원, 민자 1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오늘 북한은 주민들이 하루 세끼 밥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가난의 공화국이다. 그런데 핵무기 개발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과연 그들은 무슨 돈이 있어 이처럼 핵무기 개발과 정찰위성 발사, 심지어 ICBM까지 펑펑 쏘아 올리고 있는 것일까?최근 그 의문에 답을 주는 북한의 행태가 공개되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먼저 간단한 결론부터 공개하면 북한은 해킹으로 핵개발 재원의 40%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지난해 가상자산 탈취만으로 7억 5000만 달러(약 1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서울 잠원동 아파트 구매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의 명의로 11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이 ‘편법’이었다고 사과하면서도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있나.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나”라며 ‘사기 대출’은 아니라고 반박했다.양 후보는 “편법 대출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첫 보도로 시작된 편법 대출 사건이 사기 대출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편법인 줄 알면서도 업계의 관행이라는 말에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당장 높은 이자율을 감당하기 어려워 편법에 눈 감은 우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올해 2~3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절반 이상은 상승 거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저가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올해 2∼3월과 지난해 12월∼올해 1월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동일 단지·면적·층수 기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비교 대상의 51.9%가 종전 계약보다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로 조사됐다.이는 직전 2개월(지난해 12월∼올해 1월)의 상승 거래 비중(38.7%)보다 13.2%p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첨단전략산업(서부권)’ ‘청정에너지(동부권)’ ‘문화콘텐츠(연계권)’ 등 3개 지구를 구성, 지방시대 성공모델 창출을 견인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상한 면적 200만평(660만여㎡) 중 131만평(430만여㎡)을 올해 우선 신청하고, 3개 지구 확장성과 신산업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 추가로 신청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을 시작으로 시·군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이어 후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한덕수 총리는 5분가량 빈소에 머물렀다.한덕수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한덕수 총리는 이어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전경련에서 작업도 많이 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아시아 3개국과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4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첫 일정을 시작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 정책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회에서 김철수 DigiLog CEO로부터 아시아 국가들의 스타트업 현황 및 직업교육동향에 대해 특강을 듣고 인천교육에의 시사점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철수 대표이사는 1987년 삼성그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부문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