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가 지난 24일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과 평택대 이동현 총장, 사공영호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정보, 교육시설, 인력 교류 ▲교육,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천안·아산과 평택은 동일 생활권이고 두 대학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며 고충 민원과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등 청탁 알선 대가로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부동산 개발업체 등 7개 업체로부터 약 7억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전 부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전 전 부원장은 지난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내며 1월부터 7월 사이 신길 온천 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위원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은 AI세무·회계대학원과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온라인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성신여대 AI세무·회계대학원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은 총 33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1년 만에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업은 학위 취득이 힘든 재직자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부분 녹화 및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졸업논문은 학점으로 대체한다. AI세무·회계대학원은 2024학년 2학기부터 신입생 20명을 모집하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언과 상관없이 고인의 형제자매까지 모두 상속받을 수 있게 한 ‘유류분 제도’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5일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으로 결정했다.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간 유류분 제도의 대한 법의 효력은 유지하기로 했다.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즉 유류분 제도가 고인이 자유롭게 재산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최근 6개월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사범 중 3명 중 1명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청소년 중에서는 9세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19세 미만 청소년 1035명(35.4%)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도박 사범 3명 중 1명은 청소년인 셈이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동자가 산업 재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한달 근로일이 20일을 초과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003년 월 가동일수를 22일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했으나, 연간 공휴일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21년 만에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도시 일용노동자의 월 가동일수를 22일로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발을 내디뎠다.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료인력 수급 조정 기전(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또 “의협과 전공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K-팝 최대 기획사인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자회사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고 하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민희진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기억돼 떠나서 고마워. 내 아들 사랑한다. 성철아 사랑한다.”지난 4월 2일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최성철(37, 남)씨에게 최씨 어머니는 마지막 인사로 “성철아. 생전에 못 한 거 하늘나라에 가서 뭐든지 다 하길 바란다. 편히 잘 쉬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21일, 저녁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최씨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발을 내디뎠다. 의대 증원 등을 두고 정부와 대척점에 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불참을 선언했다.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개혁은 시기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시도되지 못하거나 실패했던 과제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수업에 참여하면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족보를 공유해주지 않겠다는 등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한양대학교 의대생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파국이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다른 의대생의 수업 불참을 강요한 한양대 의대생에 대해 강요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청은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이날 해당 사건을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화학과 김용석 교수가 지난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열린 ‘2024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김용석 교수는 기능성 고분자 소재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 29년간 소재연구에 헌신하며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고분자 신소재 기술 확보 등 한국의 화학소재기술 내재화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또한 스마트 화학소재 4D 프린팅 연구단장 및 정보전자폴리머 국가연구실 책임자를 역임하며 정보전자분야에 적용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 최대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2024'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155개국에서 11만 9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국내에서는 터보블로워 전문기업 ㈜남원터보원과 수처리 솔루션 기업 ㈜로펜이 개별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조성되는 한국관에는 15개의 유망 환경기술 기업이 참여해 ‘K-환경기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ELS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꼽았다. 홍콩ELS 사태 앞서 똑같은 사례로 2019년 ‘독일 10년물 DLF 사건’이라는 것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이 검찰 수사를 뭉개지 않았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금융사기없는세상·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KIKO공동대책위원회·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24일 ‘OECD의 검수완박 실사는 금융사기 확산을 초래한 지난 정권의 정책실패 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 의료계는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와 정부와의 일대일 협상을 요구하며 특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사직을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패키지 등을 논의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첫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차차 올라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권·경북북부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다만, 지난 23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