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전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청사진 등을 담은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현재 문화재청이 임시 관리하는 청와대를 문화예술, 자연, 역사를 품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과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과 오운정 등 문화재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을 아트 콤플렉스, 대통령 역사문
공공기관 계획 추진 시 국회 동의 필요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8일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법안 취지에 대해 “전기·수도·가스와 같은 필수에너지와 공항·철도 같은 교통은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필수재로, 경영의 효율성·수익성뿐 아니라 형평성·민주성도 지속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독단적 민영화 결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본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해당 법안은
“공공부문 개혁 미룰 수 없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국가 위기 극복에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 개혁 필요성에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지방선거 때 민영화 관련 괴담이 유포됐고 민주당도 이를 악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한 괴담 유포가 아닌 국민을 위한 개혁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3고 위기가 장기화되고 ‘퍼펙트스톰’ 현실화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인의 아들인 황모씨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으로 채용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야당과 대통령실이 공방을 펼쳤다.시사저널은 17일 “선거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공식적으로 밀착 수행하며 ‘비선’ 논란을 일으켰던 황모씨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후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내외는 정말 공사 구분이 없는 것 같다”며 “대통령실도 지인으로 채우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사적 채용 논란은 사적인 경로로 국정이
尹 “미사일 아냐… 필요한 대응해” 답변美전문가들 “유도기능 갖췄다면 사실상 미사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방사포 역량이 이미 유도 기능을 갖추고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급’으로 진전됐다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북한이 방사포를 쏜 날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화 관람과 이와 맞물린 군 당국의 늑장 공개 논란과 관련해 ‘미사일이 아니라서 거기에 맞는 필요한 대응을 했다’고 밝힌 윤 대통령의 입장과는 대조적이다.◆北방사포 쏜 날 尹부부 영화관람 논란합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7분부터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
권양숙 여사 “채찍질 불가피… 많이 참아야”[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와 권 여사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김 여사는 환담에서 윤 대통령이 좌천 인사로 힘들었던 시절 자신과 영화 ‘변호인’을 보며 눈물 흘린 기억을 먼저 꺼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영화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노 전 대통령의 일화를 각색한 내용이다.김
김병주 “尹, 명확한 해명 해야”대통령실 “北, 과소평가 안 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 발사한 상황임에도 영화 관람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비판한 반면 대통령실은 북한의 위협에 소홀히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4성 장군 출신’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13일 “북한 도발에도 영화 보며 팝콘 먹는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자세 아래 국민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북한이 어제 서해상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尹, 北발사 속 영화관람 지적에 “미사일 아냐…필요한 대응”
시민들과 함께 일반 좌석서 관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브로커’ 관람을 위해 메가박스 성수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영화관을 직접 찾아 영화를 관람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흰색 와이셔츠와 회색 정장바지, 남색 상의에 노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과 하얀색과 검은색 체크무늬 상의에 검정 치마를 입은 김 여사는 나란히 이동하며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 관람 전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씨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박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 정도로 버티는 것도 과거 사례에 비하면 사실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에서 패배한 정당은 대개 지지율이 10~20%대로 추락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지난 2017년 대선이 끝나고 1년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전패했다”며 “이번 선거에선 윤석열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지율 격차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인천 계양을)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공항 철도 전기 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인천 계양을)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공항 철도 전기 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인천 계양을)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공항 철도 전기 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