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가지고 있고, 가장 입원을 많이 하는 질환은 무엇일까?바로 치질이다. 말하기 어려운 부위의 질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치질로 고민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탈항, 항문 가려움증을 통틀어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전체 치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른다.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항문 주변에 생기는 농양인 치루와 달리 치질은 항문 주변 혈관에 울혈이 생겨 멍울이 잡히는 증상으로 겨울철 혈액순환이 둔해지면 증상이 심해진다.▲ 원인과 증상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후보에 현 대표회장인 엄신형(중흥교회) 목사와 예장통합 이광선(신일교회) 목사가 최종 등록해 2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교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광선 목사는 2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감했고, 엄신형 목사는 5일 접수가 끝나기 직전에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는 유력한 후보였던 예장합동 측 김동권 목사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대형교단과 중형교단의 표심 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목사는 5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김동권 목사가 후보 등록을 포기한 것과 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청소년단체인 국제청소년문화협회의 캠프 포털 ‘캠프나라(www.camp.or.kr)’는 제7기 캠프엄마기자단(감시단) 및 온라인 모니터요원을 12월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주부 가운데 방학캠프와 현장체험학습 등 야외 체험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캠프 현장취재 기자, 사진 촬영기자, 온라인 모니터요원으로서 이번 겨울방학 중 개최되는 체험교육에 직접 참여해 캠프 현장의 생생한 소식들을 전해준다. 또 잘못된 점이 있을 경우 이를 지적하는 등 시정·
10억원(결손액 포함) 이상의 국세를 2년 이상 체납한 800명의 신규 명단이 공개됐다.국세청은 지난 2월 중 사전안내문을 통해 현금납부 또는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체납자 800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배너존→고액체납자 명단공개)와 관보 및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는 2004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가 다섯 번째로 2004년 1,101명, 2005년 1,160명에서 2006년 704명, 2007년 661명으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PC의 기능이 휴대폰 속으로 들어온 스마트 폰이 잇달아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폰 전용 백신이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T옴니아폰’에 모바일 백신 제품인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AhnLab Mobile Security)’를 공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는 휴대폰용 운영체제(OS)인 심비안(Symbian)과 윈도 모바일(Window Mobile)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폰 보안 제품이다.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는 ▲악성코드 검사.삭제
정부와 여당은 20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기준과 긴급지원제도 기준 현실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동절기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경기불황기에 따라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우선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려면 본인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거나 직계가족 등 부양의무자의 소
이번 겨울들어 광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유행주는 A형 H3N2로 확인됐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11월 초순 호흡기증상으로 관내 협력병원에 내원한 41세 여성 환자에서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A(H3N2)형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보면 9월 중순 부산지역에서 첫 바이러스가 발견돼 이후 처음이며, 광주지역은 지난 절기에 비해 9주 이상 빠르다.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바이러스가 낮은 기온에서도 장기간 생존해 겨울철에 크
비영리조직(NPO)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도와 평가, 감시기능을 갖춘 NPO의 신설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른사회공헌포럼(공동대표 김성호, 前 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비영리조직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건전한 사회비판 등 공정한 공익활동을 해야 할 비영리조직이 영세한 재정 탓에 정부 보조금과 기업, 특히 대기업 후원금에 크게 의존하게 됨에 따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금의 발전된 나라를 후대에 전해주기 위해 일제와 죽기까지 싸워 이기려 노력했던 인물이 있어서 그의 일대기를 살펴본다.한계 이승희(1847~1916) 선생이 바로 주인공이다. 그의 일생 중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독립운동가로 별세하기 직전 1905~1916년 사이에도 청년을 능가하는 활동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60세의 노장으로 독립운동을 하면서 보여준 거침없는 용기 또한 주목할 만하다.그는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곽종석(郭鍾錫) 등 문인과 함께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각국 공사관에 전달했
이명박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4일 오전 출국한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일 “이 대통령이 14~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이어 브라질 방문을 거쳐 페루에서 22~23일 열리는 APEC 회의에 참석하는 등 11박13일의 해외 일정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G20 회의는 국제 금융위기에 대한 평가 및 각 국간 이해 도모,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 세계 금융시장 감시 강화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G
이승복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녹색성장’, ‘그린홈’ 어쩌면 일반 대중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용어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를 사용한 급속도의 산업 발달은 지구 자원들을 무분별하게 훼손하고 지구의 정화 한계를 넘는 오염물질들을 배출해 왔다. 그 결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라는 위기에 봉착했고 시급한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다. 그러나 1992년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리우환경회의 이후에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경제성장이라는 벽에 갇혀 있었다.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소비가 꾸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즉 USN은 각종 센서로 얻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취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USN은 센서가 부착된 다수의 무선 통신 모듈, 이들로부터 정보를 취합하기 위한 기지국 그리고 이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분석하기 위한 서버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USN은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 중 하나이며, 다른 기술들을 통합하는 일종의 기반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USN의 적용 분야로는 보안, 방제, 시설물 감시 등 다양하며, 최근 각 분야별로 기술 개발이 활발히
내년 6월까지 전국에 있는 초·중·고교생 대상 모든 학원의 학원비 신고내역이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학생, 학부모들은 실제 낸 금액과 차이가 날 경우 인터넷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학원비 경감방안을 포함한 사교육 경감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교과부는 학원들이 교육청에 학원비를 신고해 놓고도 실제로는 보충수업비, 교재비 등을 추가해 신고된 액수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징수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인터넷에 공개할 때는 보충수업비, 교재비 등을 모두 포함해 ‘실제 학원에 납부하는
올 가을 들어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이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10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전국적으로 3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예년보다 가을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9월~10월 사이 전국적으로 37건의 산불이 발생, 예년 평균 10건에 비해 3배 이상 산불발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가을 들어 강우 일수는 예년의 55%(11일), 강우량은 예년의 36%(96㎜) 수준에 그치고 평균기온은 1.5℃나 증가(19.3℃)하는 등 극심한 가을 가뭄이 지속되고 있기
전남지방경찰청이 여중생 2명을 성추행하고 조직원 가입을 거절하는 고등학생을 폭행한 나주 시내파 폭력패거리 9명을 검거, 이 중 5명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피의자 J(남, 23)씨 등 5명은 나주 시내파 폭력패거리 선·후배 지간으로 올 9월 말, 11시 경 나주시 중앙동 소재 버스터미널 뒤 공터에서 Y(남, 15)학생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과 무릎으로 온몸을 수십 회 폭행해 온 혐의다.이들은 피해자의 여자친구 J(여, 14) 학생 외 2명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피의자들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인적이 드문 나주시 경현동 소재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사이버 모욕죄에 대한 신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 익명성의 강조, 이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와 같은 폐해에 대한 방지 대책의 주장들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치체제는 자유민주주의체제이다. 자유민주주의는 인간의 기본권 신장 보호에 주력하는 정치체제로 현대 정치학자와 법학자들은 인간의 기본권으로 생명권, 신체활동의 자유, 정신적 자유, 정치적 자유, 사회적 자유, 경제적 권리,
지난 8월 핵 불능화 중단 선언을 했던 북한이 오늘부터 핵시설 해체작업을 다시 시작할 전망이다.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14일 북한이 핵 시찰단의 영변 핵시설 접근을 허용하고 원자로의 연료봉을 제거하는 등 핵 불능화 작업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IAEA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감시하기 위해 핵연료와 재처리 시설 등에 설치했던 으나 북측에 의해 제거됐던 감시 카메라도 다시 설치된다고 전했다.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합의했다는 구체적인 검증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 작업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핀란드의 마르티 오이바 칼레비 아티사리(71·사진) 전 대통령이 선정됐다. 아타사리 전 대통령은 2005년 이후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 계속 거론돼 온 단골 후보로 30년간 3개 대륙 유혈분쟁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독립 문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반군 간의 갈등, 코소보 분쟁, 이라크 종족 갈등 등 고질적인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데 지난 30여년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북아일랜드와
된장국, 된장찌개 등은 예부터 우리 밥상의 주요메뉴로 우리 몸에서 항암작용을 하는 등 대표 면역력강화 식품이다. 된장의 유래...목욕재계, 신씨는 변질우려 장도 못 담그게 해된장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으로 5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다른 맛과 섞어도 제 맛을 내고,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하며,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하고,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된장을 먹게 된 것은 중국의 동이전(東夷傳)에 ‘고구려에서 술빚기, 장담그기 등 발효성 가공식품을 잘 만든다’는 기록이
故 최진실 씨 사건 이후로 경찰이 한 달 동안 악성 댓글이나 허위사실 유포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는 전국의 사이버 수사팀과 민간 감시단 등 33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퍼트리고 악성 댓글을 올리며 인터넷 게시판이나 전자 우편을 이용해 특정인이나 단체를 협박하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경찰은 상습적인 악플러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으며 모욕이나 협박죄, 사이버 명예훼손죄 등 관련 법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이 잇따르면서 관대하게 대처해서는 사이버상의 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