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취재차 기자는 주목받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들을 만났었다.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주장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차별은 ‘조치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것이다.서울 시내 알려지지 않은 조그마한 주택에 사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 서울 변두리 한 마을에 보금자리를 틀고 사는 이들은 자신의 미숙한 사회성이 회복되기까지 잠시 시간을 갖고 있다.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사회성이 떨어지고 한번의 미숙한 실수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죄인처럼 살아가
동독 베를린 국경 근처에서 태어나 평범한 주부로 통일 독일의 한 축을 담당한 울리케 포페(Ulrike Poppe) 여사가 방한했다.남북평화재단(이사장 박형규 목사) 초청으로 한국에 온 포페 여사는 만해 NGO센터에서 진행된 대중 공개 강연회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한국에 대한 조언을 했다.포페 여사는 독일과 한국이 동서독과 남북한으로 분단된 현실은 비슷하지만 체제상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포페 여사가 말하는 차이는 통일 전 동독도 북한과 마찬가지로 공산체제였지만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TV나 라디오
레위지파 출신의 아므람과 요베겟의 장녀로 태어난 미리암은 아론과 모세의 누이(민26:59)였고 그녀의 이름은 ‘높이운 자’, ‘괴로움’ ‘바다의 별’이란 뜻이 숨어있고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여선지자로 기억되고 있다날 때부터 총명하고 재능이 있었던 미리암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에서 자라났다. 모세가 태어난 B.C. 1527년경은 바로왕의 탄압이 극도에 달했던 시기였으므로 히브리 남아 말살정책으로 모세의 생명이 위태로왔으나 하나님께서는 미리암을 통해 모세를 살리시어 그 민족을 구원하도록 하셨다.
예루살렘에서 약 3km 떨어진 강림산 동쪽 기슭의 ‘베다니’라는 마을에 ‘마리아와 마르다’는 나사로와 함께 살고 있었다. 베다니 마을은 당시 문둥병자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격리되어 살던 곳이었다. 마르다(Martha)는 나사로의 누나이자 마리아의 언니였으며 그 이름은 ‘숙녀, 여주인’이라는 뜻이다. 마리아(Mary)란 이름은 ‘고통, 슬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마르다가 현실적이고 활동적이었던 반면에 마리아는 내성적이고 정적이며 사려 깊은 성격을 갖고 있었다. 집안일을 도우며 늘 마음에 말씀에 대한 갈급함을 느끼던 마리
전 세계를 폭소로 뒤흔든 점프의 제작사 (주)예감이 크리에이브팀 세븐센스와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31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피크닉’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월 영국 웨스트엔드 세들레스웰즈 피콕극장에서 첫 선을 보여 선풍적인 반응을 얻은 ‘피크닉’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피크닉은 비보잉을 향한 어설픈 죄수들의 좌충우돌 탈옥기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과 자유롭지 못한 담장 안 세상, 세상과 격
경제불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노숙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 반해 정부나 사회복지단체의 노숙자 관련 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상당수 노숙자들이 알콜중독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인권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우리 사회에 노숙자 문제가 본격적 화두로 떠오른 것은 IMF 이후 1998년이라 볼 수 있다. 물론 그 전에도 노숙자가 있었지만 분산된 모습이었고 수효 또한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부각되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진다.우선 노
책의 저자 이상규(고신대)교수는 한상동의 고려신학교의 설립은 단순한 하나의 신학교육기관의 설립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고려신학교의 설립과 그 이후의 역정은 한국교회사적인 관심으로부터 격리될 수 없다는 맥락에서 설립에서부터 1950년대 말까지의 고려신학교 혹은 고신교회에서 한상동과 함께 일했던 그 주변의 인물, 특히 고려신학교와 관계했던 이들에 대한 인물 중심의 역사연구서로 볼 수 있다.또한 고려신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장로교회의 초석을 놓았던 신학자와 목회자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SFC/ 이상규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용역 발주한 ‘병적 도박실태조사 및 치료프로그램(2002. 10.)’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9.3%인 약 320만명이 도박 중독자이고 3.8%인 약 130만명이 병적 도박자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송철호)와 도박규제및개선을위한전국네트워크(공동대표 권병휘, 김일수, 범산, 이우갑, 이충재)는 12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강당에서 가진 ‘사행산업의 실태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사행성 게임에 대한 정확한 정의, 사행행위 등 규제 및 특별법(
'새 생명과 신앙의 대물림을 이루는 교회' 마차에 두 바퀴가 있어 물건을 나르는 것처럼 구파발교회는 두 가지 축인 '새 생명'과 '신앙의 대물림'을 위한 목양을 하고 있다. 두 가지 중 하나의 축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고 두 번째 축은 직접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쳐 신앙을 대물림시키는 것이다. 구파발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나이 수만큼 전도하고 자신의 나이 수만큼 성경을 읽어 자녀에게 직접 말씀을 가르치고 있다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숲속에 자리 잡고 있는 구파발교회는 1958년 9월 21일 창립하여 50여
예수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생후 70일이 지난 은영이는 먹기만 하면 설사를 하는 심각한 증세가 보여 급히 예수병원에 옮겨졌다. 태어날 당시 심장 동맥관개존증과 머리에수두증 증세를 보였고, 손가락 기형(합지증)을 가지고 있었다. 생후 70일이 지났지만 먹기만 하면 설사하는 증세를 보여 태생 당시 3kg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영이는 본 주소 익산원광대학교병원을 거쳐 예수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했고 현 중환자실 격리실에서 소아과 의료진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아기의 중심정맥을 통한 영양
‘장애인생활시설 생활인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가 2일 국가인권위원회 11층에서 열렸다. 이날 ‘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 는 22개 시설을 방문하여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복지시설에서 벌어진 갖가지 인권침해들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가 무시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시설 생활인의 입. 퇴소 과정에서의 강제성, 노골적으로 벌어지는 폭행이나 성폭행, 강금, 강제노동, 외부소통의 제한, 강제적 의료행위 등 그 인권침해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시설운영자 장애인의 가족.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