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지 2주째다. 정부는 일주일 만에 7만 2천여명이 GTX를 활용했다고 홍보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는 기존 예측했던 평일 승객 수의 46% 수준에 그쳤지만, 오는 6월과 올해 말 추가 개통 후에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다만 GTX가 ‘누구의 입장’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가져올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실제로 GTX A노선 중에서도 수서~동탄 구간만 개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정부의 주장은 전혀 허무맹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한국부인회 부안군지회원 30여명이 ‘갓김치는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쪽파와 함께 버무린 갓김치를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강명례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 회장은 “그토록 길었던 겨울의 추위가 물러가고 마음이 설레는 봄을 맞이해 김치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치를 전달받은 우리의 이웃들은 “늘 변함없이 지역의 이웃사촌들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건네준 김치 덕분에 더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명을 넘었다.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적 항공사 여객 수는 2253만 8075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339만여명)와 비교하면 96.3% 수준이다.국내선 여객 수는 약 746만명으로 2019년 1분기의 98.7%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는 3.6%가량 감소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국내선 항공 수요가 국제선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국제선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와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골목상권공동체는 30개소 이상의 점포가 모여 조직화한 경제공동체인 상인회를 말한다. 이 사업은 이들 공동체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신청하면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4년째이다.시는 올해 사업비로 3억원을 편성하고, 20개 상인회에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18개 상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대한민국 여성 임금근로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 대비 28만 2000명 증가한 997만 6000명이다. 이는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치다.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다른 년도와 비교해 가장 높았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85만 3000명으로 전체 수치의 68.7%를 차지했고, 임시근로자는 28.1%(280만 3000명), 일용근로자는 3.2%(32만명)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9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종합 재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서수원 지역의 소상공인분들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힘든 분들이 너무 많기에 이번 정책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폐업은 결과적으로 내수시장 위축 및 지역 경제 저성장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홍 후보의 설명이다.또한 부채가 높은 소상공인 중 소득이나 신용도가 있으면 대출을 기존처럼 지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폐업 이전 채무조정 등 신용거래 재개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구 지존’ 김연경(36, 흥국생명)이 “은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 많은 팬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날 2년 연속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최다 수상 기록(6회)을 자체 경신했다.김연경은 올 시즌 득점 6위(775점), 공격 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공수 양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산업은행이 여의도 본점에서 결연 복지시설 가족과 함께 ‘사랑의 봄꽃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산업은행은 28년간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삼성농아원, 주몽재활원, 서울성로원 등 7개 복지시설의 원생과 교사 25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담은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이날 참가한 결연기관 가족들은 화사한 봄꽃 포토월 앞에서 추억을 사진 속에 담았고, 탄생화 그립톡 만들기, 봄꽃 키링 만들기, 비보이‧마술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이마트24 ‘크누트한센 진토닉’ 선봬… RTD칵테일 상품군 강화 나서이마트24가 이달 업계 단독으로 RTD칵테일인 ‘크누트한센 진토닉(4500원)’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독일의 프리미엄 드라이 진(Dry Gin)인 ‘크누트한센’이 베이스로 돼 토닉이 믹스된 칵테일이다.크누트한센 진이 가진 특유의 사과, 바질, 오이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진 원액이 23.8% 함유돼 있어 바(BAR)에서 먹던 맛을 RTD캔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칵테일RTD에 원액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지난 6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40년이 된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를 방문했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벳푸시가 ‘시정 100주년 기념식’에 목포시를 초청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방문 기간 양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식을 하고 이를 계기로 10년 만에 교류를 재개하며 목포 김 수출 홍보에 나섰다.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나가노 야스히로 벳푸시장의 환영과 답례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환담에서 ▲경제·관광·문화예술 분야 교류 재개 및 확대 ▲지역경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3일 진주성 내 창렬사와 야외공연장에서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과 함께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를 연다.창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왜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7만 민관군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제향이다.추모 행사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진주대첩의 역사적, 정신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주대첩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마당극, VR 역사체험, 보드게임, 대형그림 퍼즐 맞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수립한 ‘2024년 수원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질병관리청의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건강도시 수원’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코로나19를 넘어 Disease X까지 대비·민·관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설정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은 4개 추진 전략, 10개 핵심과제, 45개 세부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가 오는 19일부터 동두천·연천·양주 지역 7100번 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선이 폐지된 이후 무려 4년 만이다.7100번 공항버스는 19일 오전 4시 30분 연천 공영터미널 첫 차를 시작으로 전곡터미널, 소요산역, 지행역, 양주 일대를 경유하고 인천국제공항까지 1일 왕복 4회 운행할 계획이다.김 후보는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운행 재개를 바라는 주민 의견을 적극 대변하는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 마동정수장이 친환경정수장 견학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동정수장은 시설용량이 일 5만톤으로 중마동 등 광양 동부지역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인 70㎾ 소수력발전시설과 420㎾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돼 정수장 내부 전기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 5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소수력발전시설은 수어댐과 마동정수장 착수정과의 낙차가 약 20m 발생함으로 마동정수장 착수정 전단에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마동정수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가 혈액 수급 위기에 대응해 헌혈 운동을 장려하고자 협약기관에 온누리상품권 5000부를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2022년 11월 헌혈 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및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자에 대한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헌혈 문화 확산 및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협약을 유지하고 있다.상품권은 혈액 수급 부족 시기에 탄력적으로 관내 소재 헌혈의 집과 헌혈 카페의 헌혈자에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대위변제액과 정책자금 부실액이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빚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채무조정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실적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8일 신용보증기금(신보)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기관에서 대위변제한 대출 건수와 금액은 2826건, 3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의 1258건, 189억원에 비해 각각 2.2배, 2.14배로 늘어난 수치다.대위변제액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보리음료 1위 하늘보리 콜라보한 ‘하늘보리맥주’ 출시세븐일레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차음료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새로운 차음료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에 접어들면서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이색 차별화 맥주로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차음료를 콜라보한 수제 맥주 ‘하늘보리맥주(500㎖)’를 출시했다.최근 헬시플레저(건강한 즐거움) 트렌드와 음료 메뉴 다양화 전략이 겹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전통차에
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안광학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4)’이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52개사, 353부스 규모로 진행된 이번 디옵스는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협회 및 단체, 관계기관 관계자 등 1만 105명이 참관했으며, 29개국 825명의 해외 바이어와 3417만 6000 달러(한화 약 4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또한 디옵스 기간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처음으로 30%가 넘었으며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보다 4.5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 20대 총선(12.19%)과 비교하면 19.09%p 올랐다. 토요일인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는 만개한 벚꽃을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