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까지 내리며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은 3~5cm, 호남 서해안 지방은 3~10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와 남부, 일부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으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강릉 영하 1도, 부산 영하 2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통일경모회는 설날을 맞아 23일 오전 임진각 망배단에서 제28회 ‘망향경모제’를 열었습니다.오늘 경모제에는 통일경모회 소속의 실향민 200여 명이 모여 차례를 지내며 망향의 한을 달랬습니다.경모제에는 황진하 한나라당 국회의원, 황덕호 이북5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식 통일부 차관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녹취: 김천식 | 통일부 차관)“이산가족 여러분, 오늘은 기쁘고 복되어야 할 설날입니다. 하지만 고향과 가족을 떠나오신 분들께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가슴 아픈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최근 소값이 폭락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한우고기 유통가격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과 SSM 등 소매판매업자가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판매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연맹이 유통업체별 한우고기값을 조사한 결과 2010년 10월에 대비해 백화점의 경우 1++등급은 0.9% 상승됐고 1+등급은 3.4% 상승됐으며 SSM의 경우 1++등급이 12%나 상승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한우고기 평균 소비자가격이 가장 비싼 백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수습기자] 올해 설 연휴에는 작년보다 많은 3154만 명이 ‘민족 대이동’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짧아 귀경길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설날 전날 오전이, 귀경길은 설날 당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 때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40분, 부산까지 7시간 10분, 목포까지 6시간 40분, 강릉까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20분, 부산에서 9시간 10분, 목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육우와 송아지 값 폭락 대책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열었습니다. 오늘 시위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소속의 농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협회 측은 이미 송아지 값이 만 원까지 떨어졌다며 육우값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과 입식 장려금 지원, 육우군납 확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호 |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육우 송아지 입식 지원을 해달라는 겁니다. 지금 육우 농가들이 입식을 전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
[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기준금리가 7개월째 동결됐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현 수준 3.25%에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검토한 결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속되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선진국 경제 부진 그리고 물가 상승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경제의 위험요인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점검하
[천지일보·천지TV=진구슬 수습기자] 휘발유 값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39원입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값이 지난 6일부터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2016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광주가 1900원으로 가장 싼 가격입니다. 이러한 기름값 급등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중동지역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 수리 임금 단가 문제로 중단됐던 숭례문 복구 목공사를 오늘 재개했습니다. 숭례문 복구 목공사 공정이 한 달여간 중단된 상태였으나 문화재청과 공사 관계자들은 숭례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은 명헌건설(주)과 신응수 대목장과의 의견을 조율한 결과 아무런 조건 없이 기존 계약대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숭례문 복구 목공사는 오늘 작업일정을 조율하고 부재료 목록을 정해 내일 부재료를 옮겨 와 목요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설날을 앞두고 중소하도급업체가 밀린 하도급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1월 5일부터 20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는 명절 무렵이면 평소보다 많아지는 자금소요가 하도급업체들의 자금난과 임금체불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도급대금 적기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는 본부 및 서울사무소 등 5개 지방공정거래 사무소, 4개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등 총 12곳에 설치되고 접수된 신고 건은 설날 전에 가시적인 해결이 이루어
[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 오는 2016년도까지 서울 시내 구간에서도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와 같은 좌석형 급행버스가 도입됩니다. 4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2~2016년 대중교통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경기도 구간 광역버스에만 해당했던 좌석형 급행버스를 서울 시내버스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좌석형 급행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보다는 비싸지만 주로 중앙버스전용차선과 도시고속도로로 운행해 ‘속도 경쟁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내년 9월까지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거리가 100m 이상인 정류소를 모두 100m 이내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 지역에 1cm 미만의 눈이 오늘 밤까지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 지역은 눈이 내리고 있으나, 퇴근 시간을 기준으로 점차 약화되고 밤이 되면서 그칠 전망입니다. (녹취: 신동현 예보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청이남 서해안, 전라남북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KT는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4G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4G LTE 네트워크에 혁신적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워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LTE WARP는 최대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 대비 기지국 용량을 80% 증대시켰고 기지국 간 경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한 것입니다. 특히 소비자가 가장 관심이 있는 요금제에 관해서는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오늘 오전 9시 25분쯤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최 회장은 계열사 18곳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 원 중 약 500억 원 상당을 빼돌려 선물투자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을 주도한 인물로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을 지목하고 있고, 최태원 회장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최 회장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오해에 대해 조사에서 성실히 설명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인 공모(27)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경찰청은 브리핑에서 “공 씨가 범행사실을 계속 부인하다가 나경원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음을 진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황운하 | 경찰청 수사기획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지 못하도록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면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케 하여 마비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경찰 관계자는 “공 씨와 디도스 공격자들에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강원도 산간과 동해안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렸습니다.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속초 4cm, 북강릉 7cm, 대관령 10cm로 내려 현재 약 5~10cm 적설 기록 중에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 강하게 내려 10~3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이번 대설은 오늘 17시부터 내일 밤 24시까지 지속된 후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 | 기상청 예보분석관) “현재 강원도 영동지방 특히 산간과 동해안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낮부터 내
「글마루」문화답사전북 고창 ‘고인돌공원’을 찾아가다 대한민국 속 타임머신을 타고 청동기시대로 가다[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고창 고인돌공원한국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 하나인 고인돌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3만여 기에 이르는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어 세계 고인돌 문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입니다.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지상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일제강점기에 강탈당했던 조선왕실의궤가 6일 오후 반환됐습니다. 이날 반환된 도서는 지난 한·일 정상회담에서 반환된 3종 5책을 제외한 147종 1200권입니다. 일본이 돌려주기로 한 우리 도서는 총 150종, 1205책으로서, 모두 일본 왕실인 궁내청에서 소장하고 있던 것입니다. (녹취: 김찬 | 문화재청장) 이번 도서반환은 우리 의사에 반해서 해외로 유출됐던 문화재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아주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여기에는 조선시대에 국가나 왕실의 행사의 내용을 기록한 조선왕실의궤와, 이토 히로부미가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여러 종류의 겨울철 옷과 소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크게 유행하고 있는 레깅스도 그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기모라는 직물가공법을 이용하여 보온성을 높인 기모레깅스제품들이 대표적입니다. 기모면은 천을 이루는 섬유를 긁거나 뽑아 표면에 보풀이 일게 하여 천을 부드럽고 두껍게 보이도록 하고 보온력(保溫力)을 높인 직물입니다. 의류판매점들도 기모레깅스를 앞쪽에 진열해 소비자들의 눈에 띌 수 있게 했습니다. 겨울철에 즐겨 신는 부츠와도 잘 어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여러 종류의 겨울철 옷과 소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데요.작년부터 크게 유행하고 있는 레깅스도 그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그 중 기모라는 직물가공법을 이용하여 보온성을 높인 기모레깅스제품들이 대표적입니다. 기모면은 천을 이루는 섬유를 긁거나 뽑아 표면에 보풀이 일게 하여 천을 부드럽고 두껍게 보이도록 하고 보온력(保溫力)을 높인 직물입니다. 의류판매점들도 기모레깅스를 앞쪽에 진열해 소비자들의 눈에 띌 수 있게 했습니다.겨울철에 즐겨 신는 부츠와도 잘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