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용산 주요 참모들이 11일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을 제외하고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수석들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대통령비서실 핵심 참모들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나타낸 셈이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국무총리께서도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가 10일 제22대 총선 개표소에서 수상한 정황들이 발견됐다며 “부정선거가 적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과 서대문, 종로 등 전국 개표소 여기저기에서 이상한 투표함들이 많이 발견됐다”며 “봉인지가 붙어있지 않은 투표함, 봉인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 투표함 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황 전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이번 총선에서도 별 희한한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철저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출근길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 기온은 2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3~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6시부터는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 대기 불안정으로 오전부터 강원영서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차차 흐려지면서 전날보다 3~6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목표했던 과반 의석을 달성했다. 범야권은 도합 200석 가까이 획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냈다는 데 안도했다.11일 오전 5시 기준 개표 결과(개표율 99.0%) 민주당은 국회의석 300석의 과반 의석인 174석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힘은 109석을 얻어 원내 2당에 머물 전망이다. 다만, 보수 궤멸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개헌 저지선’인 100석은 지켜냈다.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지역구 254석과 함께 비례대표 46석도 유독 관심사가 큰데 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위성 비례정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7~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0~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을 내렸다. 야권의 압승, 여권의 완패로 마무리됐는데 정국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관계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의 구도와 비슷하지만 야권이 더욱 ‘강성’으로 바뀐 점도 주목된다. 결국 여야의 극한 대치는 제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민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해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포함돼 있어 향후 국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를 KBS가 분석한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178~196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지역구 254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JTBC 예측조사 결과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산해 더불어민주당이 168~193석을, 국민의힘이 87~111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JTBC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의석수 기준 ▲민주당 168~193석 ▲국민의힘 87~111석 ▲녹색정의당 0~1석 ▲새로운미래 0~2석 ▲개혁신당 1~4석 ▲자유통일당 0~2석 ▲조국혁신당 11~15석 ▲진보당 1~2석 ▲무소속 0~1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58~179석 ▲국민의힘 71~92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이라고 JTBC가 10일 예측해 보도했다.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예측됐다.JTBC는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JTBC는 이번 선거기간 실시한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선거 결과 등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0일 별도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시작되는 저녁 한남동 관저에서 실시간 개표 상황 및 방송사 출구조사 등을 지켜볼 예정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김건희 여사도 같은 날 용산에서 비공개로 사전투표를 했다.윤 대통령은 개표 전까지 총선 관련 별도 공개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참모진도 총선에 대한 별도 언급은 삼간 채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아직도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투표해야 나라를 살린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페이스북에서 “이제 (투표가) 3시간 반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지난 총선 본투표율은 26.32%였지만, 이번에는 25.12%”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두 번째 칸이다. 지역구 하얀색 투표용지는 기호 2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초록색 긴 투표용지는 국민의미래”라며 “주변 분들에게도 두 번째 칸, 국민의미래를 알려달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서울 마포구을 후보를 겨냥해 “어르신들을 짐짝 취급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정 후보를 어르신들을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폄훼한 것은, 사실상 어르신들을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의식 없이 누군가 시키는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이날 오전 정 후보는 자신의 SNS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 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 후보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총선 의석 목표치인 비례 10석을 넘어 원내 교섭단체(20석)를 차지한다면 제22대 국회의 강력한 견제권을 주장하는 ‘캐스팅보터’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의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2~3일, 1004명, ARS.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조국혁신당은 30.3%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 29.6%, 더불어민주연합 16.3% 개혁신당 5.6% 새로운미래 3.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시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사무 종사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오 시장과 고 차관,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 등이 함께했다.한 총리는 “사전투표에서 봤듯이, 우리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이 사전투표가 끝난 7일 숨졌다. 사전투표 업무를 위해 하루 14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과로가 사망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지난 5~6일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 사무원으로 일했던 남원시청 공무원 A씨가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A씨는 사전투표가 진행된 5,6일 오전 3시 30분쯤 일어나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틀 간 14시간씩 일한 것으로 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 전날인 9일 “범야권 200석이 확보되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하반기에 김건희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범야권 200석을 얻는 것을 전제로 말하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개헌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오남용해 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을 날렸고, ‘이태원 특검법’과 ‘노란봉투법’을 날렸다”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적 권한을 오남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여야가 서울 중심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선다.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찾는다.이충형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내일 파이널 유세는 청계광장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그래서 수도권의 중심이자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민의힘이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이번 총선의 전체 지역구는 254개다. 이 중 50여곳이 격전지로 분류되는 데 격전지 대부분을 여당이 가져갈 경우 여야 의석수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22대 국회 초반부터 팽팽한 대립구도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야당이 격전지 대부분에서 승리할 경우 강력한 ‘여소야대’ 구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최대 격전지는 역시 ‘수도권’8일 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72시간 무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간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또 세계 신(新)냉전 기류가 짙어지는 가운데 이란과 러시아 정부가 복수의 교차로에 서 있다. 이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밥상 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부동층 총선 ‘좌지우지’… 여야, 최후 카드 ‘동원’☞(원문보기)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