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작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수천발의 로켓포를 발사했을 때 속수무책 뚫렸던 이스라엘 방공망체계 '아이언돔'이 이번에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벌떼공격'을 막아내 관심이 쏠린다.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5시간가량 드론 185대와 순항미사일 36기, 지대지 미사일 110기 등 300기 이상의 공중무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99%를 요격해 공격을 저지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일부 미사일만 이스라엘에 떨어져 군기지가 약간 손상되는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김일성 생일 112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의 사상을 계승했다며 대를 이어 충성할 것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김일성의 업적을 열거하고 김정은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했다.신문은 김정은의 혁명 사상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혁명 사상의 전면적 계승이고 새로운 단계로의 심화 발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촉구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천지일보=장수겅 기자] 조선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북악산과 불암산 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과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 등을 통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등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선의 궁궐은 태조 4(1395)년 경복궁과 종묘가 창건된 후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경덕궁(경희궁)이 건립됐다. 이후 이들 궁궐들은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궁궐 대부분이 훼손되고 변형되는 수모를 겪었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가 지난 12일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오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정부기관과 협력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취업 지원,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추진 등 세부협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아닌보살 평양 정권이 딴소리하고 있지만 북한과 일본 사이에는 꾸준히 고위급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얼마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접촉을 끊는 듯한 레버리지성 메시지를 날렸지만 어디까지나 외교적 제스처였다. 북한에 북·일 관계 개선은 경제발전을 위한 ‘그랜드 은행’을 얻는 셈이고, 일본은 동북아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셈이니 그야말로 윈윈하는 외교다.지난주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부정적 반응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북한 정찰위성 등 다양한 우주 위협에 대비해 우주 연합연습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 국방부가 북한 위성 등 다양한 우주위험 및 위협에 대응하고자 우주연합연습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양국의 우주위협 인식과 협의 속도 등으로 미뤄 올해 연습계획안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북한이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리는 등 위성 발사 기술을 급속히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과 관련해 “미완의 단계”라고 14일 평가했다.신 장관은 이날 KBS에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지난 3일 관영 매체를 통해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음속의 5배 이상으로 하강하는 단계에서 활공 기동을 해야 극초음속 미사일인데 한미가 정밀 분석한 결과, 극초음속 환경 속 마지막 활공 비행이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1월 시험발사 때는 극초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자오 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중(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양측이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유대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할데 대하여서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지난 13일 접견하고 '조중(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확대·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최근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군사 동맹을 격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방어적 성격’이라거나 ‘역내 평화와 안정 강화’라는 표현으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일동맹을 근간에 둔 동맹 구조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한국 정부가 이를 대신해서 응답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미일 동맹의 하부구조로 편입돼는 데도 거리낌이 없는 한국 정부가 중국의 반발을 감안해 두둔하고 나선 것으로 미일 군사 동맹 재편이 중국 견제가 아닌 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일요일인 14일은 서울에서 한낮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김정은 “북중관계 새 장 써내려갈 것”-中자오러지 “더 큰 발전 원해”(원문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북중관계 새 장을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고 자오 위원장은 “중북관계의 더 큰 발전을 원한다”고 화답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북 사흘 차인 자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속보] 방북 中 자오러지, 김정은 만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서 “조중 친선관계를 더욱 활력있게 승화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 위원장은 북한을 방문 중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함께 전날 ‘북중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 현장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최 위원장은 “조중 두 나라의 전진 보폭이 커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방해 책동은 더욱 악랄해질 것”이라며 “조중 친선은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발전되어온 불패의 친선이며 공동의 소중한 재부”라고 말했다.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연속 동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만나야”… 여야 촉구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만남을 가져야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는 시나리오에 그쳤다면 올해는 북한의 핵 사용 상황도 반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국방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TTX는 지난해 워싱턴 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에서 합의한 바 있는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해상훈련이 제주 공해상 일대에서 실시됐다.해군은 12일 한미일 3국이 11일과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과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등 한미일 함정 6척이 참가했다.훈련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군 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년간 3자 훈련 계획을 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 3660만원을 편성해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사업 분야별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가 있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분야에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희망자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방북 첫날인 11일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밝혔다.최 위원장도 분야별 교류·협력을 심화하자고 화답하면서 북·중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최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은 조선(북한)측과 함께 올해 양국 친선(우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