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자은도에서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에 사용할 공연용 피아노를 기증받는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축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100+4 피아노섬 축제’는 104대의 피아노를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처럼 조화롭게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에 대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군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피아노 상태와 운반 거리 등을 고려해 기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신안군과 인접한 지역을 우선으로 추진할 예정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경상남도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여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올해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주요 국정 및 도정 과제를 116개 지표로 설정해 정량·정성평가 및 도민 공감 우수사례 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92개 정량평가 지표 중 85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해 도내 평균인 87.9%를 크게 상회하는 93.7%를 기록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정성지표 분야에서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웅치면 강산농원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보성차 블렌딩 티 3종(그린티, 블랙티, 허브티)을 싱가포르 고주힌(Goh Joo Hin Pte Ltd)사에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수출 상차식에는 김규웅 보성군 부군수를 비롯한 선지영 보성농협 지부장, 최정 차산업연구소장, 권윤상 팬지데이지㈜ 대표, 김영민 강산농원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첫 납품 물량은 약 4만 달러에 달한다.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군과 싱가포르 고주힌, 팬지데이지㈜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강동지부)가 지난 16일 서울시 강동구 둔촌2동 일대에서 봄맞이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는 양승호 둔촌2동 동장이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에 환경 정화 봉사를 요청해서 이뤄졌다.강동지부는 둔촌2동 인근 약 1.5㎞ 거리를 돌며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떨어진 꽃잎을 쓸어 담아 거리를 환하게 밝혔다.이날 봉사자 22명과 함께 종량제 봉투 250ℓ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 동장은 “둔촌2동은 청소하는 인력이 부족하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선포했다.여수시는 지난 2019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해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 중이다. 특히 시는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이순신광장에서 하멜등대에 거쳐 오동도에 이르는 여수 밤바다 길을 무장애 나눔길로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복지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 확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농번기 보육 돌봄 지원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영유아 돌봄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확대·강화된다. 이 사업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장,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감사패 전수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 4.19 추모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9일 “시민과 학생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그 숭고한 정신 이어 나가겠다”며 4.19혁명 64주년 논평을 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부당한 권력과 독재는 시민을 향해 강경한 무력을 행사했지만 시민들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열망을 결코 막을 수는 없었다”며 “국민이 국가에 의해 무참히 쓰러지면서도 지켜내려 했던 것, 바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64년이 지난 지금 국민을 패싱하는 윤석열 정권은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승만 독재정권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9일 오전 학력인정부산예원고등학교(병설중학교) 별관 운동장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바자회를 찾아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이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바자회 외에도 성인반(오전·오후, 야간반) 장기 자랑 및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다.학력인정부산예원고등학교는 지난 1986년 10월 14일 설립됐으며 현재 성인반 전체 재학생이 876명이다.하 교육감은 취임 이후 ▲노후 기자재 교체를 위한 예산 지원 확대 ▲문화예술체험비 지원 강화 ▲학생건강검진비, 학교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가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육군이 19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특전사 황금박쥐·온누리부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명이 참여했다.한미는 연합 항공자산 C-17와 C-130J, C-130H, CN-235 수송기 등 8대를 운용해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해 표적을 제거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전개했다.특히 강하 전 지상훈련과 안정성 평가, 강하 후 공군기지 운항 통제와 실시간 기상변화 확인, 전파체계를 구축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캠퍼스타운역 2번 출구 앞 야외무대에서 지역 내 봄꽃 자원들을 활용한 ‘제2회 송도 튤립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고, 듣고, 즐기는’ 봄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형형색색의 튤립을 눈과 귀로 즐기며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다채로운 색상의 튤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들과 어우러진 음악회와 포토존 등 모처럼 꽃구경을 원하는 구민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사장 일대에는 1시부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19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강원 화천군과 ‘축제 현장 안전관리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에 있는 지방자치연구소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역 축제의 안전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김성 장흥군수, 최문순 화천군수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장흥군과 화천군이 주최하는 축제 현장 안전관리 대책 등 다양한 컨설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명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체험 교육 등 축제장 안전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유령어업, 즉 폐그물과 같은 항행 장애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여수시 광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폭 3m, 길이 약 50m의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지대로 옮겨 폐기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또한 지난 18일 오전 여수시 지마섬 북서쪽에 양식장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바마코=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오토바이 택시 일을 하는 한 남성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행상으로부터 봉지에 든 물을 사고 있다. 바마코의 기온이 44도에 달한 가운데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024.04.19.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4.19혁명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가 1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4.19혁명기념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정의로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한 민주국가 건설을 구현하고자 1973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미래세대에게 4.19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의회가 지난 2023년 1월부터 12만 영종국제도시주민들을 위한 의회의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중구의회의원 상담실은 운남동에 위치한 중구 제2청 국제도시관 5층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의원 대기실과 민원 상담 공간 등으로 상시 이용되고 있다.상담실은 민원 청취 및 주민 면담 외 관내 각종 현안 파악과 해결을 위한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와 협의, 각종 행정 업무 처리 공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강후공 의장은 “제2청에도 의원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관내 주민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총선 직후 이번 4.19 혁명 기념일에 대통령께서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참 안타깝다.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 의지를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 바로 4.19 혁명”이라며 3.1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비전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화비전은 지난 18일 용인 소재 한 캠핑장에 성남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명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비전 문화체험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의 소외 아동의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임직원의 참여 기금으로 마련한 물품도 전달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가방, 학용품 등 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순경이 밀고 당기고 막 때려. 나가라고. 총소리도 몇 번을 들었어. 을지로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데 빠방 쏘더라고.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길이 환해지고….”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형님 박진규씨의 묘역에 참배하던 박응수(90)씨는 64년 전 그날의 일을 어제처럼 떠올렸다. 박씨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0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형님과 데모했다.“서울 시청 앞에서 나는 이쪽에서 싸우고 형님은 저쪽에서 데모하고. 나는 곤봉에 귀를 맞아서 피가 났어.”박씨는 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9혁명 64주년 기념일인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은 유가족들이 참배하고 있다. 4.19 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