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가정양육대상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아동이 17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가정양육아동을 전수조사하고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시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 직원과 이·통장, 복지기동대 등과 협조해 직접 가정양육아동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학대 의심, 주 양육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파악된 위기아동 가정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장흥군이 2023년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따뜻한 복지 추진방침을 31일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해 민간복지재단 공모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해 21곳의 저소득 가정에 공부방을 마련하고 37가정에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를 진행했다. 또 저소득 가구에는 16억원 상당의 생활지원비 및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 생활 안정에 노력했다. 군은 올해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 수당 미수급자에게 월 11만원의 수당을, 뇌병변 장애인에게 연 1회 20만원의 위생용품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새해를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도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전남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해외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 개장 등 전남이 세계와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 등 2022년 해남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 10대 성과는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 시책에 대해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10건의 시책이 선정됐다. 10대 성과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 추진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우수영 관광지 활성화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센터 예타 조기통과 ▲민관연계 복지안전망 구축 ▲전국 군 단위 최대 해남사랑상품권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 자원 활성화 ▲전국 최초 마을 방범 CCTV 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흑산도 공항 이 두 가지 사업이 가장 아쉽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도 브리핑실에서 송년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립의과대학은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며 “흑산도 공항 관련해서는 국가 규제가 너무 심한데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또 “국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라도 내년에는 꼭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새해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의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에 매진할 3대 도정 운영 방향을 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동절기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읍면 및 담양군에 13개 기동대, 189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창틀교체, 창호단열 등 노후 불량주택 주거환경개선 보일러, 난방제품 등 겨울철 난방시설 점검 및 수리, 전기·가스 등 화재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의료 주거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연말을 맞아 장성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장성군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22일에는 장성군 4-H(에이치)연합회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 5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청년4-H 공동과제 학습포 조성사업으로 재배한 콩을 판매해 마련했다. 장성군 4-H는 지난해에도 취약 주민에게 연탄 3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앞선 19일 장성사암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장성사암연합회는 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읍 복지기동대가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12가구에 대해 일산화탄소 중독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5일 동안 연탄가스 배출기, 연탄가스 누출감지기 설치,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 등 활동에 나섰다. 연탄가스 배출기는 가스가 차면 자동으로 흡입해 배출하는 장치로 보일러실에서 방 안으로 가스가 새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누출감지기는 소리가 잘 들릴 수 있도록 방 안에 설치했다. 김동진 담양읍장은 “겨울철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다”며 “누출감지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복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등 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보성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주민주도 마을 복지계획 시행 ▲복지 전달체계 개선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지난 6일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서 공무원과 마을 이장, 전기, 수도 설비 전문가 등 15~2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15개, 241명의 복지기동대원이 2019년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전등, 창틀, 도배·장판, 전자제품 오작동 등 생활 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 생활 안정금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활약하고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지난 6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도내 22개 시군 복지기동대원들과 협력 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우수사례 발표, 표창 및 시상, 대회사, 우리들의 다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도내 취약계층에 대해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출범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수상자들이 6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 관계자들이 6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목포시립합창단이 6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 #목포시립합창단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 관계자들이 6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경진대회 #대상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지역주민과 기업, 사회단체의 잇따른 나눔 소식을 전했다. 연이은 강추위에도 마음만큼은 따스한 장성의 겨울이다. 군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24일 ㈜경동건설산업(회장 김성수)과 ㈜원시스템(대표 박철승)이 ‘통 큰 기부’로 귀감이 됐다. ㈜경동건설산업은 장성지역 저소득세대 고령 주민을 위해 1억원 상당 겨울 점퍼 1000점을 군에 기탁했다. ㈜원시스템도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 위해 3중 마스크 96만 장을 군에 전달했다. 역시 시가 1억원 상당 물품으로, 운송료는 김영일 장성군 산림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 회천면이 지난 1일 회천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원을 주축으로 복지인적자원망 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희망 드림 협의체, 여성 자원봉사회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취약 가구를 방문해 주거 내·외부 환경정화 및 전기점검 등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재목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것에 대해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천면 주민의 일상생활 문제 해소를 위한 우리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가 지난달 30일 ‘득량바라기 20호’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살고 싶은 득량, 득량바라기 100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득량바라기 20호’ 대상자는 고령의 혼자 사는 어르신으로 재래식 화장실이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돼 경로당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득량면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한 보성군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 고군면에서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낡은 보일러실 출입문 교체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실시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기동대장 임익천) 주관으로 낡은 보일러실 출입문 교체와 전선 정리,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어르신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회원 2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고군면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고군면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한 ‘토방 낮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방(土房)’은 집 마루와 마당 사이 마당보다 조금 높게 흙과 돌을 쌓아 만든 계단으로 흙집에 습기가 타고 올라오는 것을 막고자 옛날식 주택에서 주로 쓰인 전통 건축 양식이다. 시골 마을에는 토방이 있는 옛날식 주택이 많아 관절염을 앓거나 다리에 힘이 없는 어르신은 높은 토방에 오르내리기가 불편할뿐더러 낙상 사고 위험이 있어왔다. 나주시는 높은 토방을 오르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