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속한 역학조사 주문… 확산 조기 차단 주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는 3년 만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확산 가능성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전날 메르스 확진 결과를 보고받은 직후 신속한 역학조사를 주문했다.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는 주문에 이어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관계 장관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