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기대출 증가분 중 77%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 9월 종료기업대출 부실에 국내 경제 위협[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5개월간 5대 주요 시중은행에서 가계대출이 8조원 가까이 줄어든 데 반해 기업대출은 32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이 증가분의 77%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이 연내 3~4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오는 4분기 이후 본격적인 부실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는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가계부채 비율 0.7%p 감소韓만 GDP 대비 가계빚 많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 36개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고 금융당국이 관리에 나서면서 최근 5개월간 가계대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주요 36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레바논(97.8%) ▲홍콩(95.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6일 백화점 소식을 전한다.◆“지구도 지키고 기부도 하고”… 신세계百 ‘푸빌라’ 인형 선봬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달을 맞이해 특별한 매장을 소개한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리바이스와 함께 폐청바지를 활용한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 ‘푸빌라’ 인형이 소개된다.신세계와 리바이스가 손잡고 소개하는 이번 상품은 고객이 직접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친환경 이벤트다. 특히 판매 금액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고객과 신세계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신세계와 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지난해 정부의 ‘LH 혁신 방안’ 발표(2021. 6. 7) 1주년을 맞아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과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외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ESG 경영과 더욱 강력한 자체 혁신방안 이행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해 LH는 투기의혹 사태 이후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대대적인 개혁과 혁신을 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이 1위, 다니 소르도가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경주차로 3시간 10분 59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1분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현대차에 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현대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다섯 번의 우승컵(2016년, 2018~2020년, 2022년 우승)을 들어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 2022’에 참가해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유로쿠치나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의 일부로 격년 개최되며, 주방 가전·가구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된다.삼성전자는 약 800㎡(약 242평)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다.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건조기·청소기 등 가전 전 제품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을 모
그린피스, 기후위기 심각성 조사92.3% “‘기후위기’ 수준 심각해”유통가 ‘자사 비즈니스’ 연계한탄소 배출 감소 등 활동 전개해[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전 세계가 이상기후 현상으로 몸살을 앓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자사 비즈니스와 연계된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피스가 올해 초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2.3%가 기후위기 수준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각각 지난 4일과 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쳐 총 1527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4374억원 규모다.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6개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
73개 가공식품 4개 빼고 다 올라 외식물가 1년 전보다 7.4% 상승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가공식품 물가가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다. 이에 따라 외식 물가도 상승하는 등 밥상 물가 고공행진으로 서민 밥상에 비상이 걸렸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7.6% 올랐다. 이는 2012년 1월(7.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품목별
총 대출액 1억원 초과 시 적용대출자 3명 중 1명 규제 대상 2단계 적용 5개월간 가계대출주담대·신용대출 만기연장 조치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실효성↓[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늘리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다음달 차주의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든다. 오는 7월부터 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되면서다.본격적인 고금리 시대에 대출 한도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계대출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
캐나다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 체결[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MR이란 Micro Modular Reactor로 초소형모듈원자로를 말한다.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달성을 위한 ‘Act for Nature with Woori’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자원순환 교육은 일회용 플라스틱 등 자원 낭비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한 교육이다.이번 교육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새활용 플라자’에서 아동 30여명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우리금융은 지난 3월 플라스틱 오염 방지 및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출범 20여일이 지나도록 ‘오리무중’이었던 새 정부의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체 금융권이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금융분야 국정과제 이행은 물론, 국책은행장 후임 인선이 더뎌지면서 경제정책 공백 우려가 나온다.5일 정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14년 만에 5%대로 오른 농축산물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강수량이 평년의 6%에 그치는 등 지독한 가뭄으로 인한 것이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양파 15㎏ 상품 도매가는 1만 8480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감자는 20㎏ 도매가는 3만 8160원으로 55.5% 올랐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국제 곡물가 급등에 가뭄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일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생활물가가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오는 8일~내달 18일 입법예고자동차 검사·중고차 매매 등[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앞으로 자동차 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온라인 재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검사기간이 경과한 중고차매수 시 관할 지자체가 해당 사실을 통지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본 개정안은 ▲자동차 검사 편의성 및 안전기준 강화 ▲중고차 인터넷 광고 시 게재 항목 확대 ▲자동차 등록 및 이륜차 사용신고 관련 제도개선 등을 골자로 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오는 7일부터 ‘도시의 인문학’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현대도시 발생과 발전과정에 따른 도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전문가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총 8편으로 구성됐다.강의 세부내용은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는 사람과 자연에 이로운가? ▲도시는 저절로 사람과 자연을 이롭게 하는가? ▲사람과 자연에 이로운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 ▲1876년의 개항, 강제 개항일까? ▲개항과 식민지배, 도시를 재편하다. ▲일제강점기, 병참 기지화 속 공업화와 도시구조 변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2000원대를 돌파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29∼6.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3원 오른 L(리터)당 2013.0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1원 오른 L당 2008.4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에 세워진 유가정보판의 모습.
5월 전국 5분위 배율 10.15년 전보다 2배 이상 확대1주택자만 규제완화가 부추길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격차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되거나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 상위 고가주택 1채로 저가주택 약 5채를 살 수 있었으나 지금은 10채까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됐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는 심해지고 있으며, 서울 내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5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12억 4892만원이었고, 1분위(하위 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2000원대를 돌파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29∼6.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3원 오른 L(리터)당 2013.0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1원 오른 L당 2008.4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