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쿠팡이 신설법인 ‘쿠팡파이낸셜’의 여신전문금융업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할부 금융업에 진출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쿠팡페이의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여신금융감독국으로부터 여전업 등록 승인을 받았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이 맡는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금융이나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할부금융업을 하기 위해선 자본금이 2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쿠팡파이낸셜의 자본금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 기술제안공모제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뿐 아니라 일반기업들도 건설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참여해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선정 기술은 PILOT TEST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부여하며,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세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폭이 커질 경우 이달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도 또다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7월 미 비공업 일자리는 52만 8천개 증가했다. 이는 전월(39만 8천명) 수준을 넘어선 것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예정된 대규모 공공분양 단지에서 청약 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 치솟는 금리와 대규모 주택 공급안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파주운정 A23블록 사전청약 결과 본청약에 당첨된 835명 중 50명이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10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으로 960가구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후 125가구가 부적격 당첨되거나 당첨을 포기했고, 이번 본청약에선 추가로 50가구가 청약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는 농산어촌 지역 소재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국민카드 디지털 이지(Easy) 교실’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가치관 실현을 목표로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세대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카드도 미래 세대 육성 사업 중 하나로 작년 11월부터 전국 농산어촌 28개교 55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 후 개인 휴대폰으로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유명배우와 전문성우의 내레이션을 통해 시대적 상황을 재연한다. 배우 박해일과 박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오디오 가이드가 이뤄졌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역을 맡은 박해일의 목소리로 더욱 생동감 있게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올해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양국 관계가 경제·안보·기술 동맹으로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 세아제강, OCI, CJ ENM, 동원그룹, 메타바이오메드,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와이지-원, 일진그룹 등 대미 수출·투자기업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제공: 한국무역협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까지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벌써 4.9%까지 치솟으면서 24년 만에 5%를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은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아직 없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도 물가 상승률은 4.7%였으나 올해 현재 이를 넘어섰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나 올랐다. 이는 해당 기간 물가 평균을 전년도 같은 기간 물가 평균과 비교한 전년 누계비 기준이다. 전년 누계비 변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최소 16조원 규모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 활용도가 적은 정부 소유 국유재산을 찾아 보유 필요성이 낮거나 활용 계획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처분할 방침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는 ‘위탁개발’ 재산과 활용계획이 없는 토지, 농지 등을 매각하고 추가 유휴자산을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이 매입하기 어려운 대규모 유휴부지의 경우 개발하거나 필지 분할 등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국·공유가 혼재된 국유재산은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개발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정부가 일부 수입 농산물의 할당관세 확대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7.1%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사과, 배, 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명태, 오징어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추석 성수품으로 분류해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한 것처럼 가격이 크게 오른 농산물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 가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출물량 증가세와 함께 신차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8000대 이상의 국내외 판매를 달성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기록해 총 1만 7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155대) 대비 31.8% 증가했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는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33%, 35.9% 늘었다. 쌍용차는 7월 실적과 관련해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지난 2020년 12월(1만 591대) 이후 19개월 만에 1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 횡령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 자율로 시행했던 명령휴가제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중은행 내에서 해당 제도를 적용하지 않는 직원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장기근무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예외자가 수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대체휴가를 가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명령휴가제의 법적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명령휴가제는 회사가 현금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깡통전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아파트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이 등장하고, 미반환된 보증금 규모도 계속 늘어나면서다. 깡통전세는 집주인(임대인)이 전세보증금으로 다른 집을 살 경우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못하는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또한 집값이 떨어지면 보증금을 못 받을 수 있어 세입자(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187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푸드가 코로나로 홈카페족이 늘며 올해 상반기 온라인에서 판매한 파베이크와 냉동 조리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집에서도 호텔 수준의 프렌치 토스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 ‘밀크앤허니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를 선보였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초벌로 구운 뒤 급속 동결해 에어프라이어로 5~8분 정도만 조리하면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 밀가루·버터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교적 저렴하게 빵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 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한도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종전 업체당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었다. 지원대상은 현재 사업자등록 후 가동(영업) 중인 소상공인,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920점 이상(NICE평가정보 기준), 정부 소상공인방역지원금 또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수급자이며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취급 금지 조건은 총 4개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지원받은 기업 1개로 줄었다. 희망플러스 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8일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회사와 잠정합의한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1년 임금교섭’을 시작했다. 그런데 교섭 기간이 길어지면서 2021년과 2022년 임금교섭을 함께 협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본교섭 11회, 실무교섭 20회 등 총 31회의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노사가 최종적으로 합의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홍보·디자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업체를 접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서비스는 BNK경남은행 홍보팀이 선정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 3곳에 로고 개발, 인쇄물 제작(명함/전단·메뉴판·스토리보드·인스타그램 홍보 페이지 등),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홍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브랜딩 디자인, 홍보 동영상 등은 BNK경남은행 인스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J그룹이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등을 담은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룹 차원의 ESG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CJ는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고 고 8일 밝혔다. CJ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관심도 및 비즈니스 영향도를 고려해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및 보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