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라지지 않아…3월에 자가격리도 풀고파"의료계 등 우려 목소리…은행·광고회사 등은 발빠르게 출근 계획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발표에 환영과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10만명이 넘었다.영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아마 영원히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자비드 장관은 전날 보리스 존슨 총리가 말했듯이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패스를 받기 위해 일부러 코로나19에 걸린 체코의 한 가수가 결국 사망했다.19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체코 유명 포크송 그룹 '아소난스'의 멤버인 하나 호르카(57)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직접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감염돼 회복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쓴 지 이틀 만이다.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코로나19에 걸린 남편, 아들과 일부러 섞여 지내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남편과 아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걸린 돌파감염 사례였다.평소
[베를린=신화/뉴시스]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2323명 발생해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01.20.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다.18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3.2명으로 닷새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4시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는 7만 4405명으로 1주일 전보다 약 2만 9천명이 늘어난 수다. 지난 14일부터는 독일에서 유행병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기기도 했다.실제 감염자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30만명↑…입원자도 증가정부 대변인 "델타 유행 느려지고 오미크론 감소"교육장관, 휴가지서 새 지침 발표 드러나 비난↑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18일(현지시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공중보건국은 이날 24시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만476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 30만9433명으로 집계됐다.입원 환자는 2만6526명으로, 전날 2만5776명에서 다소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입원 환자는 2만337
아랍에메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 시가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신규확진이 급증하자 부스터샷 확인서를 제시해야 시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AP 통신이 전했다.UAE 정부 보건 당국은 17일부터 연방 수도인 아부다비에 들어오려면 '그린 패스'를 제시한다면서 "2차접종 후 부스터샷을 맞지 않으면 이제는 더 이상 완전접종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분명히했다.또한 지난 2주일 안에 진단검사서 음성이 나온 사실이 있어야 패스의 '그린' 지위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인구 1000만 명의 UAE는 7개 토후국으로 이뤄진 연방이며
7일간 평균 확진자 80만5069명…2주전 대비 2.08배 증가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는지가 주목받고 있다.뉴욕타임스(NYT)의 집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5069명이다.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08배로 늘었는데 최근 한동안 증가율이 3배를 넘겼던 것과 견주면 증가세는 둔화했다.또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8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입원 환자와 사망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15일
코로나19 제6차 유행기(제6파)에 들어선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1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일일 신규 감염자는 공항 검역 대상 175명을 포함해 총 2만5천658명으로 집계됐다.하루 2만 명대는 지난 14일(2만2천43명)에 이어 사흘째고, 2만5천 명 선을 넘은 것은 전날(2만5천739명)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이날 확진자 수는 제5차 유행기인 작년 8월 20일의 역대 최다 기록(2만5천992명)에 육박한다.일본은 전염성이 강한 변이인 오미크론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둔 15일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방역업무 기자회견에서 하이뎬(海淀)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베이징에 오미크론이 유입되면서 올림픽 방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베이징시는 이 감염자가 최근 14일 내 베이징을 벗어나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2명은 핵산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베이징시는 덧붙였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거주하는 건물을 봉쇄
14일 해 질 녘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강둑을 산책하고 있다.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51명 나와 약 5개월 만에 4천 명 대를 기록했다. (출처: 뉴시스)
이탈리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에서 수집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2천632건의 샘플을 토대로 분석해보니 81%가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 비중은 19%로 뚝 떨어졌다.ISS가 지난달 20일 시행한 같은 조사에서 델타 변이가 79%, 오미크론 변이가 21%였던 것에서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그동안 나온 연구 결과대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을 확인해주는 대목이다
오키나와현 지사 "의료더 압박 가해지면 긴급사태 검토"일본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오키나와(沖縄)현에서는 가장 수위가 높은 제한 조치인 긴급사태 선언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등 제한조치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14일 NHK에 따르면 다마키 데니(玉城デニ) 오키나와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료가 더욱 압박할 것 같으면 긴급사태 선언 적용에 따른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외출 자제 등 보다 강한 조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다만 병상 사용률이 50%를 넘을 경우 정부에 긴급사태 선
일본의 연구팀이 추산한 결과 현재의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의 제6차 코로나19 유행의 중증화율은 제5차 유행에 비해 5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쿄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나카타 다이스케(仲田泰祐) 준교수(경제학) 등 도쿄대 연구팀은 내일 중증화율 추정치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표하고 있다.연구팀은 2가지 접근법으로 제6차 유행 중증화율을 추산했다. 첫 번째는 백신 2회 접종자, 고령자가 전체 감염자 중 차지하는 비율 등 조건을 낙관, 기본, 비관 등 3가지로 나누어 델타 변이가 영향을 주었던 제5차 유행과
신규 78.1만명 새 기록… 뉴욕·뉴저지·메릴랜드 정체·감소세NYT “유행 끝났다면 희소식… 통제가능 토착병 전환 의미”오미크론 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 확산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오미크론의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이를 가장 개연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런 조짐은 오미크론 유행이 가장 먼저 시작한 북동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신문은
6주간 역대 최단기간 급증세 보인 후 안정화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한 제4차 감염파동이 6주간 급증한 끝에 평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신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는 성명에서 주간 확진자가 지난 9일까지 한 주 동안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파동은 역대 가장 단명한 급증세가 됐다.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으로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한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 국면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13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신규 감염자는 공항 검역 186명을 포함해 총 1만8천860명으로, 수도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작년 9월 1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하루 신규 감염자가 1만 명대로 나온 것은 전날(1만3천244명)에 이어 이틀째다.새해 들어 확연해진 신규 확진자 폭증세는 전염성이 강한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날 아키타(秋田)와 사가(佐賀)현에서도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이 증가세를 보였다.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전주보다 2만3천 건 증가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지난주 청구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 건을 훌쩍 상회했다.다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6만 건으로 감소, 지난 1973년 이후 최소치 기록을 다시
도쿄도 확진자 2000명 넘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파력이 폭발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12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 3000명이 발생했다. 1만명 이상의 확진자 수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9일 이후로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이날 수도인 도쿄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2198명 발생했다. 전날보다는 2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배 늘어난 수치다. 도쿄도 확진자가 2000명을
1차 전수 조사서 77명 확진 확인…누적 확진자 123명12일 2차 조사 개시…톈진시 양회도 미뤄져중국 수도 베이징의 관문 도시 톈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당국이 지역내 학교에 조기 방학을 지시하는 등 추가 조치를 내놓았다.12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톈진시 당국은 도시 내 모든 학교(초중고)가 이날부터 겨울 방학에 돌입하고, 모든 학교는 폐쇄식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학생과 그 가족이 다수 포함된 가운데 학교를 통한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지난 8일 톈진에서 2명의 코로
이스라엘 감염병 전문가 "4차 접종 근거 부족해""3회 접종만으로도 위중증 위험 크게 낮춰"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이어 4차 접종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사람들은 백신 3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스라엘 감염병 전문가인 에얄 레셈 셰바 메디컬센터 교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3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도 장기적인 보호 효과가 있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이어 "백신을 3회 접종할 경우 비교적 장기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