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우병 괴담‘광우병 괴담’이 촛불집회를 통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앞두고 광우병 위험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인터넷 상에서 일사천리로 퍼져나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지난달 29일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광우병 안전성 논란에 대해 방송한 이후 인터넷 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과 ‘광우병’이 이슈로 떠올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는 시중에
2일 저녁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는 만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모여들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오프라인 집회로 이어진 것이다. 촛불집회를 주최한 곳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안티 이명박 카페인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였지만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에 참여, 정부 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참여자들은 직장인을 비롯,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정주부, 노인층까지 다양했다. 특히 상당수가 10대 청소년들과 20대 청년들이어서 젊은 층의 분노가 컸음을 알 수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평택 미군기지 확정저지를 위한 기독교 연대회의는 18~25일까지 기독교회관 평화마당 앞에서 평택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기독인 기도회를 연다.기독교 연대회의는 기도회 이후 청계천 행진 및 광화문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3일 오후 5시 윤광웅 국방부장관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군기지 평택 이전의 당위성과 행정대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당위성을 밝히는 자리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평택 주민들의 ‘평화적 생존권’요구를 보상금을 더 받아내기 위한 악의적인 행동으로 매도하고, 사실을 오도하는 등 국민들을 기만했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회의’는 서울시민들과 함께 국방부의 이같은 행태를 알리고, 강제집행에 동원한 용역업체 직원들의 투입을 막아내고자 긴급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저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과 관련, 국방부가 경호업체 직원과 경찰 인력을 동원하는 등 주민과 대치 상황에 있다. 지난 7일 그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조헌정 목사(향린교회)를 비롯한 30여 명의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이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기독단체들이 연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촛불집회를 여는 등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 국방부의 강제집행 행위를 규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9일 풀려난 조헌정 목사는 당시 지문날인 과정에서 거부하는 그를 향해 경찰의 강제적인 폭력이 있었음을 주장했고, 이에 향린교회 교인들이 규탄 성명서를
가칭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기독교 연대모임은 지난 6일 강제집행을 시도한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 모임을 가졌다. 이날 대추리 분교 촛불집회 비닐하우스 옆에 천막교회를 세우고 교계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다.또, 천막교회에 담임목사를 파송하기로 결정, 교단의 정식 교회로 등록을 추진 하고 있다. 천막교회는 군산살림교회,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등 12개 교회와 단체가 주체가 되어 세워진다. 대추리 평화마을 천막교회(이하 천막교회) 설립을 위한 준비 기도회는 16일기독교회관 2층 강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3월 8일 저녁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를 16일 앞두고 새만금을 살리기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불교환경연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공동 주관한 이 날의 촛불행사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인들과 환경단체 활동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전진공사를 막아내고 갯벌 보존, 새만금과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모인 작은 촛불들의 소망은 서울거리를 환하게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저지를 위해 19일(일) 총 집중의 날에 함께 할
쌀 협상 국회비준 통과 이후 국내 각처에서 촛불집회를 여는 등 농민들의 규탄 시위가 정부를 향해 연일 빗발치고 있으며 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난 1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 농민대회는 경찰의 강경진압과 농민들의 강력시위로 농·경 부상자들이 속출, 이 과정에서 故 전용철 씨가 머리의 부상을 입은 후 24일 세상을 떠난 사건이 발생, 규탄시위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했다. 이와 관련 故 전 씨의 ‘사인’에 경찰과 농민들의 엇갈린 주장으로 대치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허준영 경찰청장은 합동조사반을 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