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 김해한글박물관 MOU[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과 김해시 김해한글박물관(김해시장 허성곤)이 지난 17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가치 확산과 한글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국내 최초의 공립 김해한글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고 오늘날에도 한글 글꼴, 타이포그래피, 이모티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한글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한글 및 한글문화 연구, 전시, 교육에 관한 사항, 한글 관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 동안 각종 매체에 발표된 신작 동시 가운데 59인의 작품 59편을 가려 뽑아 한자리에 모은 ‘올해의 좋은 동시 2021(상상)’이 출간됐다.다섯 명의 선정위원인 군영상, 김개미, 안도현, 유강희, 이안 시인은 ‘올해의 좋은 도시 2021’에 수록할 동시를 선정하면서 동시로서의 기본적인 품격을 갖춘 작품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권영상 지음/ 상상 펴냄
조명섭 가수 첫 정규 앨범 발표선플운동 참여 조명섭 가수 응원 선플달기 이어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이 평화의 가수 조명섭을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선플평화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조명섭 가수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DMZ 평화이음 콘서트’에 참여해 방역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한 바 있다.또한 현인의 환생이라 불리는 가수 조명섭은 지난 28일, 첫 정규 앨범 ‘My Songs’를 발표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17일 황희 장관은 “최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인사들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는데, 이 판결이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회복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16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이 국회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5년간 블랙리스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23일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되는 이 월간 시리즈의 2022년 2월 공연은 비슷한 또래의 개성 있는 세 연주자 플루티스트 유우연,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꾸민다.플루티스트 유우연은 앙상블블랭크 멤버이자 미디어아트 융합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다. 첼리스트 이상은은 2018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협연 및 실내악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박영성
오는 3월 이종서 교수 영입으로척추센터 전문성 및 진료 역량 강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이 오는 3월 세계적 척추 치료 권위자인 이종서 교수를 의무원장으로 영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종서 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해외에서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 임상전임의, 방문 전임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0여년간 척추질환 환자를 치료했다. 특히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 종양 등 척추 질환 분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누구나 세상을 살다 보면 순간순간 도망하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 어려운 고비를 맞이하게 될 때가 많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얼어붙은 지 2년이 지났다.이 상황은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이가 외출조차 피하면서 관계, 사회와의 거리를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평생을 통한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에너지를 통해 ‘내가 나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꿈을 이루는 방법, 나만의 루턴을 만드는 방법 더불어 관계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한국적인 유학으로 정의되는 ‘한국유학’ 중에서도 성격이 두드러지는 성리학을 중점적으로 고찰했는데, 이황, 이이부터 이익과 김창협을 거쳐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성리학의 인식론고 도덕론, 형이상학에 해당하는 철학적 논의들을 살펴봤다.다만 성리학의 철학적 문제들은 중국 송대(宋代)의 정주성리학에서 염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주성리학의 개요를 함께 다뤘다. 또한 이책은 기존 조선유학사가 정약용을 단순히 ‘실학의 집대성자’로서 간주했었던 것과 달리 그를 성리학의 맥락의 위치시켜서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해 실천한 복지증진 사업의 공적을 인정받았다.자생의료재단은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복지증진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국가보훈처 황기철 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직접 수상했다.이번 감사패는 자생의료재단이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돕기 위해 의료·교육·주거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수여됐다.먼저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일상의 흥과 풍류’를 주제로 무형유산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해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1을 2월 15일 재개관한다.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상설전시실1,2를 개선했다. 앞서 2020년 5월 재개관한 상설전시실2는 전통 공예기술과 생활관습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번에 선보이는 상설전시실1은 전통공연ㆍ예술과 의례ㆍ의식, 전통놀이·무예, 전통 지식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이럴 땐 이렇게, ‘자생력 지압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도 태극전사들을 향한 온 국민의 관심은 뜨겁다. 편파 판정 논란이 일자 온 국민이 분노했고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선수가 첫 금메달을 선사한 순간에는 시청률이 40.8%까지 치솟기도 했다.세계인의 각본 없는 드라마인 올림픽 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지만 이른바 ‘올림픽 증후군’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에 열중하다 보면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으로 인해 몸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로봇관절수술 권위자인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을 영입해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궁윤배 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최초로 마코로봇을 도입한 세란병원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며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전담했다.궁 센터장은 2018년 6월부터 국내 정형외과 의사 중 가장 먼저 모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마코로봇으로만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6월부터는 아시아 최다수술 기록을 보유하였다.부민병원의 궁 센터장은 마코로봇이 구현 가능한 3가지 종류의 인공관절 수
서울공예박물관, 봄맞이 개편다음달 15일부터 교체 전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새봄을 맞이해 직물공예 상설전시 일부를 개편했다.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 따르면, 2022년 봄을 맞이해 ‘자수 매화도 병풍’과 현대적 미감의 ‘조각 보자기’를 다음달 15일부터 새롭게 교체 전시해 관람객을 맞는다.‘자수 매화도 병풍’은 기존의 ‘자수 노안도 병풍’을 대체하는 유물로, 자수와 회화의 비교·대조를 통해 자수의 입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각 보자기는 보자기 체험코너에 전시된 현대적 감각의 보자기로, 새로운 조형감과 산
문체부-국제문화교류진흥원‘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 발표코로나에도 콘텐츠 소비 높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가수는 ‘방탄소년단’인 것으로 조사됐다.◆한류 콘텐츠 소비 증가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은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1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호랑이해를 맞아 민화 대명장 기양 백미자 초대전 ‘호랑이 정기精氣’ 전시회를 아트도서관내 주노아트갤러리(관장 허두환)에서 한다.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알려진 호작도를 주축으로 호랑이 민화만 30여점이다. 작품 영감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 성행했던 민화로 액운을 막고 부귀영화를 소망하는 토속 신앙적 희망을 주는 장르로 고전적 민화를 현대적 감성으로도 재해석 한 창작 민화와 민화의 맥을 이어 받은 전통민화를 함께 전시한다.음양오행 오방색의 기복 사상인 壽(수)福(복) 등의 의미를 두고 오방색의 색동색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술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정부가 미술 전람회(아트페어)를 종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미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 전람회(아트페어)를 우리나라 작가와 작품을 조명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일부터 올해 미술 전람회를 개최·운영하는 단체 중에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2021년 문체부가 운영한 ‘아트페어 평가’를 받은 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제한공모형(국제 경쟁력 강화형, 성장
남 밑에서 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하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결혼 후 어린 두 자녀를 놓아두고, 군대에 입대한 남편. 저자는 그때부터 자발적 가난의 찬란함을 경험한다. 보험을 해약했다. 자가용도 팔았다. 빚을 지지 않고 일하지 않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며, 한 번에 5천원 이하의 소비를 하면서 아끼고 자족하며 살기 시작한다. 작가는 노래와 글을 좋아해 늘 책과 함께했다. 간간히 작사를 해서 앨범 작업도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손편지 신청 받아쓰기도 한다.저자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반문을 제기하기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동학농민군 편지(2022)’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철도차량 4건을 등록 예고했다.국가등록문화재 ‘동학농민군 편지(2022)’는 전남 화순에서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다 나주 감옥에 수감 중이던 한달문(韓達文, 1859~1895)이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직접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이다.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상’-고생(苦生), ‘깊피’-급히, ‘직시’-즉시 등 전라 방언 특성이 담겨 있다. 당시 동학농민군의 처지와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유디치과, 자연치아 대체하는 임플란트 치료 필요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이가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가 '치매'이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16%로 고령화와 함께 매년 증가 추세다. 높은 유병률에도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치아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뿐만 아니라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2018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현덕 교수팀이 노인 280명(평균연령 71세)을 연구한 결과, 치아가 빠진 채 방치하면 인지기능 장애가 생길
베이징올림픽으로 한복 논란조선족 한복 입고 中국기 전달중국 고유 의상 오해 여지 있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의 ‘한복 공정’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을 착용한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이번 논란은 지난해 올림픽 홍보 영상을 통해 예고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대책 없이 안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흰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고 댕기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