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3월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를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로만 선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비윤(비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 당원 투표만으로 선출된다.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현행 ‘당원 70% 대 일반 국민 30%’인 대표 선출 규정을 ‘당원 100%’로 변경하기로 했다.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도 도입한다. 이에 여당 비윤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일자리·부동산 관련 통계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감사원이 서해 피격 사건에 이어 이번 의혹까지 문 정부 고위직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대국민 사기극에 대한 책임자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 정부에 대한 치졸한 언론플레이’라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통계 수장이었던 황수경·강신욱 전 통계청장에 이어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설계자’인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 문제를
[천지일보=강수경, 이대경, 홍수영 기자] 검찰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를 81차례 언급하는 등 곳곳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이 대표의 연관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법무부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정 전 실장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공소장에서 이 대표를 모두 81차례 언급하며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정치적 동지’ ‘최측근’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로 ▲화천대유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한 공모지침서 작성 ▲편파 심사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수천
[동창리=AP/뉴시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2022.12.16.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9일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 시험을 했다고 노동신문의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사진은 북한이 발사한 위성체에서 촬영했다는 서울과 인천 일대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2.12.1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당원 투표 100%로 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에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또 국민의힘은 유승민 전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 반대 의견도 나왔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헌 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대위 당헌 개정안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해 상임전국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개정안의 핵심은 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시험발사가 ‘위성시험품’을 탑재한 운반체(로켓)였다고 19일 발표했지만, 군 당국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이라는 초기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발사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탐지 제원을 바탕으로 북한이 어제 발사한 것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한미 정보 당국의 평가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최근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마지막해인 오는 2027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에 더해 금융·서비스 부문까지 ‘5대 개혁’에 매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19일 오전 국회에서‘2023년도 경제정책방향 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내년도 경제정책의 중점인 당면 위기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추가 시한 격인 19일에도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주말 동안 이어진 협상에서 상당수 쟁점에서 이견을 좁혔지만, 법인세와 경찰국 관련 예산을 두고는 견해차가 여전하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불러 중재를 시도했으나, 박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결국 회동이 무산됐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새 제안이 없는 상태에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이 박 원내대표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1~2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9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정찰위성 개발을 위해 ‘위성시험품’ 성능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4월까지 ‘군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운반체(로켓)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과 이번 시험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과 인천의 위성사진도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았는데, 북한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그 속내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北사진, 형편없는 수준”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흑백 사진에는 서울과 인천 일대의 모습이 담겼다. 용산 대통령실을 비롯해 강북과 강남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9일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여당 측 위원들이 불참해 회의는 야당 측 위원들에 의해 단독으로 진행됐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일정, 현장조사와 기관보고, 증인 출석과 전문가 위촉, 서류제출 기간 추가 건 등 안건들을 의결했다. 민주당 우상호 특위 위원장은 예산안 협의 지연으로 활동 기간이 축소된 만큼 빠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사이 10월 29일 참사로부터 50일이 흘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운영일정과 기관증인 명단이 공개돼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