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23일 재계약 심의 예정 [천지일보=김성희수습기자] 서울시향을 6년간 이끌어 왔던 지휘자 정명훈(사진) 예술감독이 시향과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정 감독 외에는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에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재계약 의사를 비쳤다. 정 감독의 재계약 내용은 회당 지휘료는 기존대로 유지하되 해외 보좌관 활동비 등의 비용은 정 감독 측에서 지불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세부사항은 더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0억 원대의 연봉으로 도마에 올랐던 정 감독의 연봉 논란은 지난달 17일 서울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장정숙
고향집 남아 있던 육필원고 갖고 소련군 검문 피해 월남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역사성을 시로 노래한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여동생 윤혜원(87) 씨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혜원 씨는 윤동주 시인의 일곱 살 아래 동생으로 그에 대한 증언을 해줄 수 있는 마지막 혈육이었다. 중국 길림성 용정(龍井)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했던 윤 씨는 1948년 겨울 월남 당시 고향 집에 남아있던 윤동주의 육필 원고와 사진을 가져온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가 한국으로 오기
국립중앙박물관, 방학맞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진행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학맞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사람들의 역할을 배워 직접 체험해보는 ‘나도 큐레이터’와 고대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고대로 여행을 떠나요’가 준비됐다. ‘나도 큐레이터’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사람들의 다양한 역할을 배워보고, 큐레이터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이며, 3일간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대로
2011한국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서 18일까지 진행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일상에서 사용하는 공예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발견하는 장이 마련됐다. ‘2011한국공예트렌드페어’가 15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평범한 그러나 비범한’의 주제로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조윤선 국회의원,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이상철 감독, 홍보대사 지진희 등 많은 축하객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철 감독의 전시 취지 및 소개에 이어 최 장관과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1공예트렌드페어’ 개막행사가 15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조윤선 국회의원,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홍보대사 지진희 등 축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도세자 향한 정조 효심, 능 조성 과정 담아[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융ㆍ건릉(사적 제206호)의 역사문화관을 15일에 개관한다. 역사문화관 전시실은 융릉의 조성과정, 정조의 발인행렬, 사도세자의 비애와 복위에 힘쓴 정조의 효심 등을 보여주는 4개의 영상물과 15개의 전시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조선 왕릉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융릉은 영조의 아들로 태어나 뒤주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추존 장조)와 그의 비 헌경왕후(추존)의
촬영현장 방문, 터치폰용 겨울장갑 선물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SBS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촬영 현장에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이 격려차 방문했다. 13일 오후 2시경 경복궁 경회루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최광식 장관이 등장했다. 이에 촬영 중이던 최문석 PD와 극 중 이도(세종) 역의 한석규와 소이 역의 신세경 등이 최 장관을 맞이했다. 현장에는 김영현 작가도 출연진과 함께했다. 현장에서 최 장관이 “추운 날씨에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하자 한석규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어렵지 않다”며 “(경복궁을)촬영장소로 사용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13일 오후 2시경 경복궁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촬영현장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격려차 방문했다. 최 장관은 출연진과 스태프를 위해 준비해 온 겨울용 장갑을 선물했다.
오디션 통해 실력파 단원 선발, 20여 차례 공연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전통 예술단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을 창단해 14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3월에 창단한 후 1년여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3일 선사고대관 구석기실과 신석기실을 재개관한다. 개편된 선사실은 10년간 축적된 발굴 자료를 바탕으로 새롭게 전시되는 600여 점의 유물을 포함해 작살 꽂힌 고래 뼈 등 1000여 점을 선보인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3일 선사고대관 구석기실과 신석기실을 재개관한다. 개편된 선사실은 10년간 축적된 발굴 자료를 바탕으로 새롭게 전시되는 600여 점의 유물을 포함해 작살 꽂힌 고래 뼈 등 1000여 점을 전시한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3일 선사고대관 구석기실, 신석기실을 재개관한다.개편된 선사실은 10년간 축적된 발굴 자료를 바탕으로 새롭게 전시되는 600여 점의 유물을 포함해 작살 꽂힌 고래 뼈 등 1000여 점을 전시한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근대시기 미술사와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근대회화 3건과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원본 필름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작품은 안중식의 ‘백악춘효’ 채용신의 ‘운낭자상’ 고희동의 ‘부채를 든 자화상’ 등 근대회화 유물 3건과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원본 필름까지 총 4건이다.봉건적 요소와 서구적 안목이 적절히 접목된 ‘백악춘효(白岳春曉)’는 심전 안중식(1861~1919)이 1915년에 백악과 경복궁을 그린 작품으로, 여름본과 가을본 두
스페인·벨기에 대학 내 한국자료실 개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이 13일 벨기에 루벤카톨릭대학 동방도서관 5층에 ‘한국자료실’을 개실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스페인 말라가대학 사회과학도서관 2층에 생긴 한국자료실 ‘Window on Korea’에 이어 두 번째다.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개실 기념행사에는 프란치스코 마누엘 몬타반 말라가대학교 학장, 안토니오 도메넥 한국프로그램원장, 우진영 관장, 장진상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 교수 및 대학생 6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약 300㎡의 면적인 말라가
연극열전 네 번째 시즌 동승아트센터서 첫 공연 시작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연극열전4의 첫 번째 연극 ‘리턴 투 햄릿’이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9일 제작발표회 및 시연회를 가졌다.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연극열전은 연간 라인업을 갖추고 관객에게 다가가는 연극 무대를 펼쳐왔다. 네 번째 시즌의 오프닝작 ‘리턴 투 햄릿’은 2004, 2008년 연극열전 최고의 흥행을 이룬 장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비극성을 희극으로 뒤집으며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리턴 투 햄릿’은 연극 ‘햄릿’의 마지막 공연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9일 연극열전 네 번째 시즌의 첫 번째 연극 ‘리턴 투 햄릿’이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시연됐다. 무대 위에서 장진 감독이 관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연극 ‘우동 한 그릇’이 관객을 찾아간다. ‘우동 한 그릇’은 9일부터 3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의 장기공연으로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혁신적 공연 양식을 도입해 원작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지 않고 소설 원문에 연극적 움직임을 보태 ‘소설 보여주기’ 형태로 제작됐다. 전국 19만여 관객이 관람한 연극은 세대를 초월한 국민연극으로 부모 세대는 흘러간 시대에 대한 ‘향수와 회상’을, 자녀 세대는 부모에 대한 ‘각성과 모성’을 느낄 수 있는 기
동지팥죽ㆍ버선모양 복주머니ㆍ책력 나누기 등 체험 가능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잊혀져 가는 동지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동지(冬至) 맞이 민속 대잔치 “우리의 작은 설, 동지(冬至)를 아시나요?”를 15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동지의 가장 대표적인 풍속 동지팥죽을 비롯해 지금은 거의 잊혀진 며느리가 버선을 만들어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선물하는 동지버선, 궁중에서 새해의 달력을 백관들에게 선물하는 풍속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동지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동지고사, 동지팥죽 나누기, 동지
한국만화박물관, 관람객 100만 돌파 할인 이벤트 진행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D애니메이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을 만화박물관 3D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에서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은 ‘인디아나 존스’의 스티븐 스필버그와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특종을 노리는 신참 기자 틴틴(제이미 벨)이 우연히 유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손에 넣은 뒤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렸다. 박물관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동안 유료 관람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
출연진ㆍ관객 소통하는 콘서트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가슴 속에 품어왔던 소중한 꿈을 이룬 이들이 만드는 희망의 무대 콘서트 ‘동감’이 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동감’은 지난 6월 재즈와 영화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무대는 역경을 딛고 각자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성악가, 배우 등이 출연해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콘서트는 유정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무대 위에서 출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