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200만명을 돌파했다.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범죄도시 4’가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이다.‘범죄도시 4’는 지난 26일 65만 1192명의 관객과 만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누적 관객 수는 198만 6182명이다.지난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일에만 82만여 명을 동원했고 이튿날에는 누적 100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다. ‘옷’은 자신의 소속과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동시에 힘과 용기, 담대함을 주기도 한다. 예부터 옷은 신분 격차를 보여줬는데 우리 선조들은 어떤 옷들을 입었을까. 구한말인 189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외국인 선교사가 촬영해 남긴 기록사진을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본지가 단독입수해 공개한다.양반과 평민의 옷의 차이는 물론 구한말 기녀들의 옷과 일반 아녀자들의 옷에도 차이가 있었다. 같은 한복을 입는다고 해도 치마의 색을 달리 하여 그 계층을 구분했다고 한다. 임금만이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궁중문화축전'은 이날 개막제를 시작으로 서울 5대궁과 종묘일대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궁뮤지컬-세종, 1446', '공생:시공간의 중첩'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뻘 즉 갯벌은 삶의 터전이자 생명이나 다름없다. 때론 땅이기도, 바다이기도 한 뻘은 1년에 1㎜씩 쌓여 천년이 지나야 1m가 되고 5천년은 지나야 야무지게 제구실을 할 수 있다고 한다.저 멀리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은은한 하모니카의 음률이 감성을 자극하고 여순사건과 광주민주화운동의 총성이 울려 퍼지며 ‘뻘’ 공연은 시작된다.‘뻘’은 보성 출신 김은성 작가의 2012년 작품이다. 당시 평단에서는 35세 극작가의 작품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1년 전남 벌교를 무대로 걸쭉한 사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인 예술의 거장 구스타브 클림트의 집이자 아뜰리에인 ‘구스타브 크림트 빌라’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작가 국제 미술전’이 개최됐다. 아티스트 ‘소피 오(Sophie Oh)’는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국제전에 참가했다.소피 오 작가는 퍼포먼스, 설치와 평면 회화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갤러리와 콜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그는 돌가루, 점토, 아교, 먹, 모래,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른넷 딸, 여든둘 아빠와 엉망진창 이별을 시작하다’는 2023년 제 7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이 책은 평생의 애증의 대상이었던 늙은 아빠를 떠나보낸 뒤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저자가 남은 공허함과 그리움을 떨쳐내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네이버 카페에 연재한 글을 모은 돌봄 수기다.50살 가까운 나이 차이가 나는 아빠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 그리고 살갑지도 애틋하지도 않았던 아빠를 위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간병. 이 책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명의 신예 시인이 쓰고 이안 시인이 엮은 블랙 동시 선집 1 ‘나의 작은 거인에게’가 출간됐다. 이 책은 시인 12명의 작품 60편을 한권에 모아냈다. 일요일마다 발행되는 동시마중 레터링 서비스 ‘블랙’에 동시를 발표했던 시인 중 주목받는 첫 동시집을 낸 방주현, 현택훈 시인을 비롯해 곧 첫 시집이 나올 김기은, 김성은, 김영경, 방지민, 온선영, 윤정미, 이소현, 정준호, 조인정, 최문영 시인 등 12명의 작품 세계를 다채롭게 담아냈다. 현대 동시의 12가지 표정을 한 권으로 맛볼 수 있게 구성한 점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인 간다 마사노리의 유일한 자전소설이자 원점이라 할수 있는 ‘성공자의 고백’은 2005년 국내 첫 출시된 후 꾸준히 재출간 요청이 있었던 작품이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침묵을 깨고 최신 완전판으로 한국 독자를 찾는다.성공자의 고백은 간다 마사노리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그동안 컨설팅해온 CEO 1만여명의 실제 사례를 통해 발견한 ‘성공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겪는 성공과 위기의 패턴’을 한 편의 경영소설로 구성했다.큰 꿈을 품고서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하지만, 생각과 달리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의외로 수많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0만 독자가 함께 읽고 공감한 전작 출간 후 8년 만에 선보인 김제동의 두 번째 공감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가 출간됐다. 이 책은 작가 김제동이 방송이나 공연하는 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이 발견한 일상이 작고 기쁜 순간들을 담은 일기장 같은 책이다.또한 이 책은 김제동이 나를 먹이고 남을 먹이고 돌보는 살림 이야기, 아이들을 만나 함께 웃으며 치유받는 뭉클한 순간들, 그리고 ‘임시보호’하던 강아지 ‘탄이’와 5년째 함께 살면서 느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통쾌한 액션으로 2000만 관객을 모았던 형사 마석도의 펀치가 다시 극장에 걸린다. 이번에는 개봉부터 역대급 스코어를 기록하며 또다시 천만 관객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범죄도시4’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 및 기획, 각본, 제작까지 총괄지휘를 맡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지난 2017년에 개봉했던 첫 편을 제외하고 2, 3편 모두 천만 관객을 모으면서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 프랜차이즈 영화 시리즈로 거듭났다. 시리즈의 첫 편인 ‘범죄도시’는 천만 관객을 모으지 못했지만 역대 ‘청불(청소년관람불가)’ 영화 T
기타의 조상을 찾아 떠나는 ‘세계 음악 문화 여행’우쿨렐레 만들기 체험․특별공연 등 무료 프로그램 多[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악기 기타의 기원과 기타 종류에 속하는 악기들을 관련 음악 문화와 함께 접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오는 5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타의 탄생’을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202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우드, 류트, 기타, 비파, 향비파, 비와, 단티바를 비
한국역사유적연구원 답사반 현지 조사 성과장중하고 미려한 3층 석탑… 복원 시급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강원도 홍천군 동면 신봉리 절터 유적에 도괴돼 있는 석탑은 3층으로 층급받침은 3단이며 고려시대의 소작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사지 답사반(반장 배정임)이 지난 20일 현지를 조사한 후 내린 결론으로 주변에 많은 석탑의 부재가 뒹굴고 있어 복원할 경우 문화재급으로 전망했다.신봉리 사지는 홍천군의 명찰 수타사(壽陀寺)의 전신인 일월사(日月寺)로 전해지고 있으며 답사반은 문화재적 가치와 사지의 규모를 밝히기 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캐나다와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2024-2025년을 ‘한-캐나다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열린 전시회에 소피 오 작가가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오이스 아트 오브 캐나다는 한-캐나다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캐나다 예술교류전 BEYOND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며,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이다.소피 오 작가는 돌가루, 점토, 아교, 먹, 모래,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등 다양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5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영화 예매를 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관객 수 103만 3223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5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의 모습.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관객 수 103만 3223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