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비리’ 관련 36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한편 롯데그룹과 관련해 지난달 12일에는 한국 롯데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합병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신 회장의 안정적 지배체제 구축과 동 일본 롯데그룹 지배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검사·수사관 100여명 동원계열사 자산·부동산 거래시횡령·배임 혐의 단서 포착[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열사 간 자산 거래 과정에서 횡령·배임 등 경영 비리 단서를 포착하고 대대적인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계열사 10여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압수수색 대상 계열사에는 롯데제주리조트, 롯데부여리조트, 부산롯데호텔과 코리아세븐, 롯데닷컴, 롯데정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횡령혐의로 위기를 맞고 있는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9)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지법은 소주 제조업체인 대선주조 매각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를 받고 있는 신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법 오충진 영장담당 부장판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영장청구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각결정이 나옴에 따라 기각사유를 검토한 후 재청구 및 기소 여부를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