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 정의당에도 위로 전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대해 “정말 가슴이 아프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아주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며 “노 의원의 사망에 깊이 애도하며, 유족과 정의당에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노 의원에 대해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하면서 한국사회를 더욱더 진보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다”며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의 폭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사망 보도와 관련해 “노 의원이 편히 쉬시길 빌겠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에 하기로 예정됐던 ‘대통령 힘내세요’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의원은 오전 9시 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1층 현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김정숙 여사, 드루킹 챙겼다는 보도엔 “대응 않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9일 청와대가 최근 야당 측에서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특검 안이 올라온다면 당 차원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논평으로 “의문 제기 수준을 넘어서서 정부여당에 흠집을 내거나 모욕을 주려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도부 참석 예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 영빈관에서 2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홍대표와 안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했던 인사들이다. 이들의 신년인사회의 불참을 두고 일부는 청와대와 야당 사이의 신경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우선 자유한국당의 경우 김성태 원내대표만 참석하고 홍대표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홍대표의 경우 아직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을 한다.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상견례’ 격 자리다. 소통과 협치의 첫 행보가 어떠할지 보여주는 시험장이기도 하다. 특히 현재 여당 의석이 120석에 불과해 원활한 입법절차를 위해선 야당과의 협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오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