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 종료

전남 30.95%로 전국 최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사전투표율이 20.52%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지선 사전투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909만 3239명(20.52%)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 20.52%는 역대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 넘어선 수치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작된 제6회 지방선거와 제7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오후 6시 누적 투표율)은 각각 11.48%, 20.14%다.

앞선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는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6시에 투표가 마무리됐지만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제8회 지방선거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위해 투표시간을 저녁 8시까지 늘렸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저녁 9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단 오후 6시 누적 투표율은 올해 3월 치러진 대선(36.93%)보다는 낮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30.95%)이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25.12%), 전북(24.33%), 경북(23.12%), 세종(22.27%) 순이었다.

수도권은 서울 21.08%, 인천 20.0%, 경기 18.96%를 기록했다. 이밖에 부산(18.53%), 광주(17.22%), 울산(19.57%) 등은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4.74%)다.

한편 제8대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격리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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