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HWPL, 대표 이만희)은 국경·종교·인종을 초월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2013년 5월 25일 창립됐다.
HWPL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유엔 공보국에 등록된 비정부기구(NGO)로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과의 NGO 지속 가능 개발목표의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HWPL 창립일은 이만희 대표가 직접 작성한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한 날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201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국가·원수·청년 지구촌 모든 구성원에게 지구촌 평화 실현을 위해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의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하며 본격적인 평화 활동에 나섰다.
2016년 3월 14일에는 전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DPCW는 전쟁을 원천 차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실제 그 효력을 인정받아 2017년 7월 PALACEN(중미의회)에서 채택됐으며 2개국이 국가선언문으로 확정한 상태다.
HWPL은 세계 정부 국제기구와 시민사회와 함께 DPCW 채택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호응은 뜨겁다. 9년간 176개국에서 73만명의 시민들이 DPCW 지지 서명에 참여했으며 또 각국 지도자에게 DPCW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손편지를 보내는 캠페인인 ‘피스레터’는 58만건이 작성돼 192개국 지도자에게 전달됐고 27개국 34명의 현 국가원수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장관이 답변을 보내오는 성과를 얻었다.
전쟁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HWPL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은 현재 129개국 27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각 종교의 경서비교토론은 지난 1월 이후 단 3개월 만에 1193회 진행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4% 증가한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도 종연사 활동이 활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HWPL은 45개국 262개 교육기관과 평화교육 MOU 및 MOA를 체결해 62개국 1774회의 평화교육을 진행했으며 평화교육을 위한 평화 교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평화를 위해 언론도 나서주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159개국 1609개 언론사가 HWPL의 평화 활동을 보도했다.
특히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HWPL의 두 날개가 돼 함께 협력하고 있다.
IWPG는 2013년 9월 창설됐으며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플랜트피스 등 세계 여성들을 중심으로 3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100개 지부, 200여개 협력단체들과 함께한다.
IPYG는 각국 시민사회 청년층이 하나돼 평화운동을 주도하는 청년 네트워크다. 국내 70개 지부 5만 4000명의 회원, 해외 11개국 851개 단체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