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0만여명이 폭증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만 3665명이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620만 6277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66명으로 닷새째 1000명대다. 국내 사망자는 269명이 발생해 누적 1만 144명(치명률 0.16%)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만 437명, 부산 3만 1967명, 대구 1만 3414명, 인천 2만 3735명, 광주 8948명, 대전 8515명, 울산 9100명, 세종 2512명, 경기 10만 7941명, 강원 9433명, 충북 9871명, 충남 1만 3642명, 전북 1만 833명, 전남 1만 214명, 경북 1만 3558명, 경남 2만 4279명, 제주 519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07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6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84명, 유럽 6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46명, 지역사회에서 61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23명이며, 외국인은 84명이다.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미크론 유행과 관련해 앞으로 열흘 정도 내 정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신규 확진자가 최대 37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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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so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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