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 366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3.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 366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3.1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 6065명으로 기록됐다.

동시간대 최다 규모였던 전날의 29만 8666명보다는 2601명 줄었지만, 1주 전인 지난 5일 집계치(20만 4311명)의 1.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 집계치(13만 2319명)의 2.2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만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다음 주중에 정점에 달하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만 6355명(52.8%), 비수도권에서 13만 9710명(47.2%)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 8057명, 서울 6만 4514명, 부산 2만 9649명, 경남 1만 9831명, 인천 1만 3784명, 경북 1만 2729명, 충남 1만 858명, 대구 9758명, 울산 9171명, 강원 8661명, 대전 7235명, 광주 7087명, 충북 6723명, 전남 6719명, 전북 5195명, 제주 4069명, 세종 2025명 등이다.

지난 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만 3621명→21만 709명→20만 2711명→34만 2433명→32만 7543명→28만 2983명→38만 3665명으로 하루 평균 약 28만 4809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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