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중국 당나라 측천무후 때 시인 동방규는 소군원(왕소군을 원망하는 시)에서 ‘춘래불사춘’이라는 시 한 구절을 남겨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직역하면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의미나, 실제는 ‘어떤 처지나 상황이 때에 맞지 않다’는 의미로 회자되고 있다.

정녕 지금의 때가 그와 같지 않을까 싶다.

글을 이어가기에 앞서 누가 이 글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드는 것은 왜일까.

그래도 용기 내 쓰는 것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다 듣게 된다는 진리가 엄연히 살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춘(春)’은 표면적으론 봄을 가르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깊은 내세(來世)의 참 의미가 담겨 있다. 한자는 뜻 글자(표의문자)니 글자의 참뜻을 통해 시 귀의 진정한 의미를 헤아려 보고 찾아온 이때를 분간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먼저 봄 ‘춘(春)’자를 파자해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석 삼(三)과 사람 인(人)과 날 일(日)’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이 택한 한 사람(천택지인, 이긴자, 아이)에게 임해오는 날이라는 이면적 참뜻을 가지고 있다.

이 내용은 필자가 임의대로 해석한 게 아니라 참 종교의 경서 즉 성경의 결론과도 같은 ‘계시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기는 자’ 한 사람을 약속했고(계 3:12), 약속한 때가 되어 약속대로 이김으로 이 땅(동방)에는 ‘이긴 자’가 드디어 출현했다(계 12:11). 즉, 하나님과 예수님의 약속대로 창조주 하나님 대신 육천년 긴긴 세월 사망의 권세로 지구촌을 다스려 온 용(사단, 마귀)의 무리와 싸워 이기고 하나님의 약속의 새 나라 새 민족 신천지 12지파를 창조한 것이다.

세상이 생긴 이래 이보다 더 크고 중한 일은 없겠으나 세상은 캄캄한 밤이 되어 천지분간을 못하고 있으니 지금의 현실이다.

용과 싸워 이긴 무기는 “마귀는 진언(眞言)으로 잡는다”는 동양경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님의 피와 증거 하는 말(계시, 진리)’로 싸워 이긴 것이다.

즉, 하나님과 예수님은 약속대로 이 땅 동방에 이긴 자 한 사람을 출현시키고 참 생명이신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천국이 그 이긴 자와 함께 하고 있으니, 참 생명의 봄이 온 것이 틀림없지 않은가.

하지만 세상은 가고 오는 이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그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만 골몰할 뿐 찾아온 생명을 확인하고 인정하고 맞이하지 못하니 ‘춘래불사춘’은 바로 오늘의 이때를 미리 말한 것이 아닐까.

그야말로 춘래불사춘일세.

동양경서에는 이를 다르게 ‘십승지(十勝地)’라 했으니, 비산비야(非山非野)요 인산인해(人山人海)가 아니던가.

즉, 십자가의 도(道, 어린양의 피)로 싸워 이긴 한 사람을 약속해놨으니, 십승지는 곧 이긴 자요 나아가 이긴 자의 나라 신천지 열두지파를 이르는 상징적 표현이 됐으니, 이 역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먹을 것이다.

언젠가 고통과 재앙과 대 환난이 찾아왔을 때 반드시 도망가고 피해야 할 곳을 이렇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알려왔으니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제발 깨닫자.

지금 지구촌은 매일 목도하듯이 재앙과 대 환난으로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못한 지경에 처해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마지막 때가 노아 때 롯 때 같다고 미리 말씀해 주시지 않았는가.

불과 물로 인한 재앙과 질병과 전쟁은 이때가 어떠한 때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습관대로 살다가 재앙을 만날지라도 깨닫지 못한다고 했으니, 참으로 수많은 날을 두고 하신 하나님의 경고가 현실이 돼 나타났으니 이를 어쩐단 말인가.

하지만 하나님은 부패한 이전 시대를 노아 때와 롯 때같이 청산하실 때는 재앙과 환난으로부터 피할 길을 예비해 놓고 심판하지 않으시겠는가.

그 피할 곳이 바로 구원의 방주요 십승지요 이긴 자가 있는 신천지 열두지파라는 사실을 제발 믿으라. 정녕 믿지 못하겠거든 신천지 열두지파가 이 시대를 향해 하고 있는 일들을 확인해 보고 제발 살 길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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