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시책 제안자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8
28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시책 제안자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8

겨울방학 행정인턴 시상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정인턴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행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고자 매년 2회 방학 기간에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방안, 시민 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1건의 시책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승차벨 도입을 통한 정류장 활용 방안’을 제안한 김종학 경상대 학생이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폐농기계 수집’을 제안한 이소정 학생, 장려상은 ‘신도시의 발전, 구도심과 함께 가야 한다’를 제안한 송환진 학생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종학 학생은 “정류장 내 승차벨 설치로 운전자와 승객 간 탑승의사 표시를 확실하게 전달해 버스 무정차를 방지하고, 스마트정류장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제안했다”며 “제안한 시책이 시행돼 더 스마트한 진주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행정인턴 경험이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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