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31
지난 29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31

주5일 한 달간 행정 체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대학교 여름방학 동안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 또는 시내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120명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은 3·4학년 재학생,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휴학생·졸업생, 중퇴생과 방송통신대생, 전산원 그리고 사업에 이미 참여했던 대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시청과 읍면동에 배치돼 오는 7월 5일부터 31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최저임금인 872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 만근 시에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135만원가량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갖춰 시청 1층 일자리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행정인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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