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광주 사고 두 번째 실종자·오미크론 유행 1만명대 확진 전망·야권 단일화·송영길 차기 불출마·서방·러 대치 격화 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5일 6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 11일 사고 발생 후 15일 만이다. 당시 실종된 6명 중 2번째 실종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2년 만에 처음으로 9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전날(2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광주 사고 15일째 두 번째 실종자 발견… 고층부 구조 작업 중☞(원문보기)

25일 6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 11일 사고 발생 후 15일 만이다. 당시 실종된 6명 중 2번째 실종자다.

◆신규확진 8571명, 역대 최다… 오미크론 본격화 시작(종합)☞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화된 가운데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방역전환 가속도… “설 연휴 이동 자제”(종합)☞

설 연휴가 수일 내로 다가온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되면서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연일 7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규모가 커진데다 오미크론 감염 시 중증화률이 낮지만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사망자의 발생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일부터 재택치료 기간 10일→7일… 2만명 확진 대비 관리기관 확충☞

내일(26일)부터 현재 10일간의 재택치료 기간(7일 건강관리+3일 자가격리)이 7일간의 건강관리로 단축된다. 다만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7일간 건강관리 후 3일간의 자율격리(별도 이탈 및 건강관리 없음)를 실시해야 한다.

◆대선 최대 변수 ‘야권 단일화’… 군불떼기만 계속☞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야권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군불떼기만 계속되고 있다.

◆송영길 “차기 총선 불출마… 종로 등 3곳은 무공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차기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하며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종로 등 지역구 3곳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사이드] 3.9 대선이어 재보선도 윤곽… 野는 ‘시동’ 與는 ‘고심’☞

오는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날임과 동시에 재보궐선거라는 이벤트도 있다. 특히 대선의 시계가 빨라질수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도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이벤트인 재보선에도 관심이 실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를 출범하며 시동을 건 가운데 민주당은 아직 고심하는 모양새다.

◆법무부, 문재인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 대장동·김건희 수사팀 유임☞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가 단행됐다. 고검검사급 일부와 평검사를 대상으로 필요 최소한으로 이뤄졌고, 여야 대선후보 관련 의혹 수사팀 구성원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서방·러 대치 격화… 돌파구 안 보이는 우크라 긴장 ‘최고조’☞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과 약 460m 떨어진 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인들은 전투를 기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최전선에서 군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진작가 티모시 파덱은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이 모든 것이 이상할 정도로 안정됐다”고 밝혔다. 파덱은 군인들과 대화를 나눈 후 “그들(우크라이나군)은 (전쟁의) 필연성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