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5일째인 25일 오후 구조당국 등이 고층에서 야간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3670_814321_1225.jpg)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6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 11일 사고 발생 후 15일 만이다. 당시 실종된 6명 중 2번째 실종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30층 이상의 고층부에서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잔해물 더미 안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수색하던 과정에서 혈흔과 실종자의 작업복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했으나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있어 자세한 사항은 구조 작업을 진행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봤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지난 11일 지상 39층짜리 건물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했다.
붕괴가 지상 23∼38층 16개 층에서 진행돼 상층부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붕괴 나흘째인 14일 오후 지하 1층에서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고, 남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4일째인 24일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 22층에서 유압절단기를 이용해 잔해물을 제거하고 있다. (제공: 소방청)](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3670_814322_12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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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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