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지난 9일 정촌면 농어촌도로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0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지난 9일 정촌면 농어촌도로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0

역세권 연결도로도 추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9일 국도건설사업 추진 전까지 정체구간을 우회하기 위한 정촌면 농어촌도로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진주 가좌동에서 사천 축동으로 이어지는 국도3·33호선은 경남국가항공산단과 항공클러스터 사업의 주간선도로로 정촌지역의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 배춘삼거리에서 화개교차로 구간은 국도3호선과 33호선의 중복구간으로 도로가 포화상태에 도달해 국도건설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그동안 진주-사천 간 도로 신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했으며, 조규일 시장은 정부 부처와 경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필요성을 수차례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조 시장은 지난 9월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 국도33호선 개설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국도건설사업이 예타 통과와 사업 추진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에 대비해 정촌면 지역 농어촌도로 병목구간 해소사업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는 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정촌면 우회도로인 농촌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왕복2차로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되고 있다. 사업은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우회도로로 계획하고 있는 도로의 병목구간을 해소하는 공사와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를 완료하면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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