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 처인구 이동읍에 마련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소통실에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안 논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참석했다.이 시장과 이 사장은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주변 도로망도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우 장관은 국도 45호
(김해=연합뉴스)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 태극전에서 2천년 전 가야 이야기를 퍼포먼스와 전통 공연으로 재연한 ‘가야 왕궁결혼식’이 2천여명의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결혼식에는 한-싱가포르, 한-러시아 커플 2쌍이 수로왕과 허왕후가 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야 왕궁결혼식은 김해문화재단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 문화권 김해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킬러 관광 콘텐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하면 연방정부 조직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가를 좌우하는 비밀집단인 ‘딥스테이트(deep state)’에 직업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으며 법적·현실적 이유로 자신의 정책을 반대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자신을 무조건 방해한다는 인식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따라서 그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할 경우 연방정부 전반에 ‘칼바람’이 예견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평가다.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간 발
남미 칠레의 남부 도시에서 무장 괴한들이 27일(현지시간) 허위신고로 출동한 경찰차를 매복 총격해 경찰관 3명을 살해한 뒤 차량을 불태운 사건이 발생했다.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400km거리에 있는 비오비오 지역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원주민 마푸체족과 남부 백인 지주 및 산림회사들과의 수년 동안의 갈등과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산티아고 시내에서는 안전과 질서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시내에서 이 날 오후 행진을 시작했다.아직 매복 공격을 한 사람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오비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4180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 86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조 6669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3.7%, -5.4%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2024년 1분기 매출 9조 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2.5%, -11.9%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26일 공개했다.에쓰오일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 308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 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2024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다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이다.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SK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구성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정신장애인들은 격리하거나 멀리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같이 어울리고 살아가면서 치유할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주세요.”광명시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으로 추진한 ‘당사자 주도 인식개선 활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당사자 주도 인식개선 활동은 정신질환자의 권익 옹호와 참여를 증진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참여자들은 당사자들의 회복과 일상을 직접 들려주는 팟캐스트 ‘조현한 생활’, 취업한 정신질환자를 인터뷰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신꾸’ 트렌드에 잘파 인기 액세서리 든 ‘토이음료’ 출시토이캔디, 스포츠 포토카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수집 문화 트렌드를 리딩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또 한 번 기존에 없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잘파세대의 인기 신발 장식용품인 참 액세서리가 포함된 ‘토이음료’ 2종을 출시했다. 토이음료는 세븐일레븐에서 최초로 명명해 선보이는 신규 형태의 상품으로 음료 하단부 캡에 참 액세서리가 동봉돼 있다. 캔디와 캐릭터 상품이 함께 구성된 ‘토이캔디’의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평화운동의 새 역사를 써가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평화문화 전파’의 방법으로 평화교육을 제시했다. 특히 각국 교육전문가 50여명의 감수를 통해 제작한 평화교재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을 평화시민으로 양육하고 있다. 본지는 HWPL 평화교육부와 공동 기획으로 세계가 인정한 평화교재를 국내 최초로 전권 연재한다.[ 학습목표 ]1. 자연 만물은 다양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차량과 연동되는 전용 스마트폰 '폴스타 폰'을 공개했다.또 주요 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폴스타는 23일 중국 베이징 시내에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폴스타1·2·3·4 등 주요 모델과 콘셉트 모델 '폴스타 시너지'과 함께 폴스타 폰을 전시했다.폴스타 폰은 폴스타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산하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와 협업해 개발했다. 폴스타는 지리차와 스웨덴 볼보가 2017년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리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오는 25일까지 대표상징물(C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장수군은 지난 1월부터 전문가 용역 및 내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 비전이 반영될 새로운 상징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군은 이번 조사로 지난 두 번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심벌마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새 대표상징물은 ‘장수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사용할 예정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생뚱맞을 수 있는 지적이지만, 드라마 ‘기생수-더 그레이’는 노장(老莊)사상 계열을 잇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가 원작의 세계관을 잇기 때문이다.사실 이런 비슷한 작품들은 꽤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런 비슷한 계열의 만화로는 ‘진격의 거인’도 속할 수 있다. 난데없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괴물이 등장하니 말이다. 이러한 장르의 콘텐츠는 자연과학적인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듯싶다. 사실 노장사상은 자연 철학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기에 공맹사상과 대척점에 있는 듯이 보인다. 인간 사이의 명분과 선의지를 강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23일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 코시스센터에서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문화적 수용성을 높이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한류 콘텐츠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문화권이나 국가에 대한 왜곡된 묘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중 없이 겉으로만 차용한 해당 문화 표현, 문화 전유 논란
편집자 주오는 6월 6~9일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유럽의회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계속될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유럽인들의 안보 의식이 높아진 만큼 이번 선거 참여도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러시아, 중국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지구촌 전역에 민주주의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위르겐의 기고. 유럽의회 선거 우크라 전쟁에 중요한 순간러·中 의존도 줄이고 우크라 지원 지속돼야유럽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낸다.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을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