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열린 ‘정인이 사건 담당경찰 징계 관련 소청 신청 부당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앞서 이들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을 부실 수사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 불복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열린 ‘정인이 사건 담당경찰 징계 관련 소청 신청 부당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를 재판에 넘겼다.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모 장모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으로 감형됐다.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23일 사망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인이 살인’ 양모 2심 무기징역→징역 35년 감형 이유는(종합)☞(원문보기)

생후 16개월 된 여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으로 감형됐다.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前 특검, 검찰 출석… 피의자 신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전(前) 특별검사(특검)가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개발사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이른바 ‘50억 클럽’에 이름이 거론된 인물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조사하며 대장동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산업자 김모(43, 수감 중)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특별검사. ⓒ천지일보DB
박영수 전 특별검사. ⓒ천지일보DB

◆“중환자 급증, 사실상 신규확진 5000명대”… 추가접종 대책 마련 시급(종합)☞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층에서 두드러진 급증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중환자 발생률도 2% 중반대로 치솟음에 따라 60대 이상 백신 미접종자와 1000만명이 넘는 추가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독려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세 이하 코로나 첫 사망자, 태아… 산모 확진 후 사산☞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세 이하 사망자는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인 것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이슈in] 10만 병력 밤에 몰래 옮긴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는 10만명 이상의 군인들을 우크라이나의 국경으로 배치했다. 러시아 군대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두환 별세] 끝내 5.18 사과 없이… 전두환 사망☞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23일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자택 내에서 쓰러진 전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55분쯤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쯤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사망한 23일 서울 마포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사망한 23일 서울 마포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3

◆검찰, 김만배·남욱·정영학 기소… 수천억 배임 혐의☞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직 머니투데이 부국장인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재판에 넘겼다.

◆방탄소년단 또 일냈다… 아시아 가수 최초 ‘AMA’ 대상 쾌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다시 K팝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이는 아시아 가수로써 최초의 일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 참석해 '버터'로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 상을 받고 있다. (출처: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2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 참석해 '버터'로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 상을 받고 있다. (출처: 뉴시스)

◆文 “부동산 문제 수차례 사과… 임기내 집값하락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임기 내 집값의 하락안정세를 약속한다”며 “지나고 생각해보니 주택의 공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vs진중권, 페미니즘 논쟁… 이준석 “‘남성, 잠재적 가해자’ 사라져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SNS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날선 논쟁을 벌였다. 21일 오후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여성 피살 사건을 ‘교제살인’으로 규정하고 문제를 제기한 기사를 공유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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