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조성은 ‘김웅 녹취록’ 공개·코로나19 신규확진자·유동규 구속 유지·“방역수칙 완화 없어”·이재명 ‘조폭 연루설’·北탄도미사일·SLBM 가능성·북한, 미상발사체 발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했던 조성은씨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의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30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외에도 본지는 19일 이슈를 모아봤다.

◆조성은 ‘김웅 녹취록’ 공개… 김웅 “초안 잡아놔, 검찰에서 알아서 수사해”☞(원문보기)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19일 연합뉴스가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씨로부터 받은 녹취록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3일 오전 10시 3분부터 7분 58초, 오후 4시 24분부터 9분 39초 등 17분 37초 동안 조씨와 통화했다. 조씨는 최근 법무부 인증 업체를 통해 휴대전화에서 이 내용을 복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후 9시까지 1469명 신규 확진… 어제보다 454명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69명으로 집계됐다.

◆‘대장동 핵심’ 유동규 구속 유지… 법원,구속적부심 기각☞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7

◆확진자 감소에도 정부 “방역수칙 추가 완화 없다” 현행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획된 대로 추가 방역수칙 완화 없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조폭 연루설’ 반격 들어간 민주당… 野 “신빙성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국회의원직 제명 제소장을 제출하는 등 반격에 들어갔다.

◆[정치in] 軍 “北탄도미사일, SLBM 추정”… NSC ‘유감’ 표명☞

군 당국이 19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 이어 19일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한 셈인데, 발사 시점이 현재 워싱턴과 서울에서 한미일 3국의 북핵수석대표와 정보기관장의 만남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