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9일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을 ‘범죄공동체’라고 지적한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을 향해 “홍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돌리겠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자신의 머리와 입부터 세탁하기 바란다”고 작심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경기 경선 59.2% 과반 압승… 사실상 ‘본선 확정’ 평가도☞(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9일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을 이어갔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洪 “범죄공동체 가족” vs 尹 “머리와 입부터 세탁하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9일 윤 전 총장을 ‘범죄공동체’라고 지적한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을 향해 “홍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돌리겠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자신의 머리와 입부터 세탁하기 바란다”고 작심 비판했다.
◆홍준표 “범죄자들끼리 붙는 대선… 어처구니 없는 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9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주요후보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으로 지금 조사받아야 하고, 야당 주요 후보도 장모·부인·본인 전부 지금 조사를 해서 자칫 감옥에 가야 할 그런 범죄 공동체가 됐다”고 주장했다.
◆[정치인사이드] 4강 후보 선출한 국민의힘… 때아닌 부정선거 논란에 골머리☞
국민의힘이 4명의 대선 경선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경선 흥행을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4강을 결정한 이후 역동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부정선거 주장과 후보 간 네거티브전 등은 넘어야 할 산이다.
◆정민용 “유동규, 천화동인 1호 내 것이라고 했다”☞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인 정민용 변호사의 자술서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장동 키맨’ 남욱, 조기 귀국하나… 경찰, 인터폴에 공조 요청☞
대장동 재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외에서 자취를 감춘 남욱 변호사를 찾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인 남 변호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일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슈in] 검찰 놓친 유동규 폰도 찾고… 경찰, 대장동 수사서 존재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과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 등을 잇달아 소환한 데 이어 검찰이 놓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휴대전화를 수사 하루 만에 확보하는 등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를 두고 경찰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장] “그 이후 삶이 무너졌습니다”… 백신 접종 피해 가족들이 서울역광장에 나선 이유☞
“불과 5일이었습니다.” 올해 23살, 박희중씨의 아들이 백신 접종 후 급성 뇌출혈이 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공군 병장 만기 제대 이후 학교 복학을 앞둔 아들은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며 지난 8월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상태였다.
◆9일 1953명 신규 확진… ‘한글날 연휴’로 확산세 우려(종합)☞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22명 줄어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날부터 11일까지 한글날 연휴가 있어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백신 이상반응 사흘간 1만 33건 보고… 생명 위중·영구장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이 지난 사흘간 1만 33건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0만 4302건으로 집계됐다.
◆아프간 모스크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 “사상자 최소 100명”☞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주의 시아파 코스크(이슬람 사원)에서 8일(현지시간) 금요예배 중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타벅스 직원들, 민주노총 제안 ‘단칼 거절’… “변질 우려”☞
스타벅스 매장직원(파트너)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 노총)의 개입을 원치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스타벅스의 과도한 업무 부담에 항의 시위를 하고 있지만, 민주노총이 시위에 개입하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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