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명, 접종 일주일 뒤 숨져
AZ·화이자·모더나 각각 10·8·2명
이상반응 누적 사례 9만 118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숨진 것으로 신고된 인원은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1명은 20대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0시까지 신고된 사망자는 20대 1명, 50대 6명, 60대 8명, 70대 3명, 80대 1명, 90대 1명 등 총 20명이다.
지난달 26일 접종받은 20대 사망자는 남성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접종 후 일주일 뒤인 3일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사망자는 지난달 16일 접종 후 하루 만에 숨졌으며 기저질환 여부는 조사 중이다.
사망자 20명 가운데 7명은 기저질환 유무가 밝혀졌으며 13명도 조사 중에 있다. 사망자 백신 접종일은 지난 3월 24일~8월 30일이다.
투약된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10명, 화이자 8명, 모더나 2명으로 방역당국은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누적 사망사례는 총 555명으로 화이자 299명, AZ 240명, 얀센 9명, 모더나 7명 등이다. 이중 다른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후 중증으로 악화돼 사망한 경우는 245명이다.
총 사망자는 800명이며 백신별로는 화이자 440명, AZ 339명, 얀센 11명, 모더나 10명 등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 0시까지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9441건이다. 이중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1건 ▲신경계 이상반응, 중환자실 입원, 영구장애 등 주요 이상반응 346건 등이다.
백신별로는 AZ 2804건, 화이자 5538건, 모더나 1030건, 얀센 69건으로 집계됐다.
일별 신규 발생 사례는 지난 1일 3185건, 2일 3083건, 3일 3173건이다.
교차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현황은 총 400건으로 그 가운데 385건은 통증, 부기, 오한, 두통 등의 일반 이상반응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총 9만 118건이다. 백신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2%(7808건), 모더나 0.61%(1만 4929건), AZ 0.48%(9만 2254건), 화이자 0.34%(7만 5127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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