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차접종 26만 139명↑

누적 1774만 3649명

접종 완료자 34.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자가 오늘(5일) 30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을 기준으로 1차 접종자 수는 3000만 1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 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58.4%고,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67.97%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자는 1774만 7159명으로 접종자 완료율은 34.6%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18~49세 청장년층의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수준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3600만명 1차접종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은 이날 0시 기준까지만 해도 총 2999만 6819명(얀센백신은 1·2차 누적 접종 모두 반영)이었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523만 8048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07만 8221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241만 4408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26만 6142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58.4%다.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11만 8347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11만 8347명 중 9만 5799명이 화이자 백신, 9655명이 모더나 백신, 8949명이 얀센 백신, 3944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6만 139명이다. 백신별로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6만 2115명, 화이자 백신은 7만 9914명, 모더나 백신은 9161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17만 7473명 중 1만 5358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1774만 3649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34.6%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025만 5604명(교차 접종 156만 7961명 포함),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10만 1678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12만 225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 전체 접종자 2906만 334명의 52.4%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21.0%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187만 1108명의 접종률은 1차 93.3%, 2차 86.4%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324만 1786명의 접종률은 1차 74.5%, 2차 3.7%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 55세~59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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