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주변에 이동을 통제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주변에 이동을 통제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일일 최다 기록인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13일까지 나흘째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보름간(1~15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66명이 확진됐고 5만 660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평균 확진율은 0.8% 수준이었다. 

15일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9명을 제외한 355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전날 14일 488명보다는 124명, 일주일 전(8일) 415명보다는 51명 적은 수치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은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8월) 3명(누적 60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관 시설 2명(누적 33명), 송파구 소재 서울복합물류센터(8월) 2명(누적 24명), 서초구 소재 하나님얼굴구하는교회(8월) 1명(누적 64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10명, 기타 확진자 접촉 17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4명이었다. 15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16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72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3명이 추가돼 557명이 됐다. 이들은 각각 13일 확진된 강남구민, 지난달 20일과 31일 확진된 강북구민과 영등포구민으로, 3명 모두 이달 14일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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